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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조국혁신당·의정 갈등'…'22대 총선' 가른 결정적 장면 2024-04-10 16:23:31
열어두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⑨대파 논쟁 이번 총선에서 가장 표심을 흔들었던 단어로 ‘대파’를 꼽는 이들이 많다. 시작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현장 물가를 살피던 윤 대통령의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는 말실수에 가까운 발언이었다....
총선 막판 흔든 '3가지 변수'…(1) 반등한 대통령 지지율 (2) 김준혁·양문석 후폭풍 (3) 의정갈등 방향 2024-04-08 18:46:13
확대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하고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윤 대통령의 의·정 갈등 해소 노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한편 의대 정원 확대 후퇴 움직임으로 비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도...
정부 "열린 자세로 증원 논의"…의료계는 내분 격화 2024-04-08 18:23:48
대국민담화에서 의대 정원 조정 문제도 대화 의제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정부가 ‘대화의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는 메시지다. 정부는 의료계에 연일 유화 제스처를 보내며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수치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사설]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 예고…'증원 철회' 되풀이해선 안 된다 2024-04-08 18:06:47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오랜 논의를 거쳐 과학적으로 산출된 최소 증원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그럼에도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통일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숫자는 한국이...
김선민 전 심평원장 "'사회권 선진국' 위해 조국혁신당 합류" [인터뷰] 2024-04-05 17:27:13
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했으면 담화문에 대화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어야 한다. 50여분 동안 발표한 내용엔 대화하겠다는 것보단 왜 2000명이 틀림없는 것인지 강조했고, 전공의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메시지만 있었다. 그걸 유화적 메시지로 읽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
尹 만나고 온 박단 "대한민국 의료 미래는 없다" 2024-04-04 19:30:34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00명 증원' 조정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달 반 동안 지속돼온 의정간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박 비대위원장의 발표로 이날 면담도 결국 양측의 입장 차만...
"존중하겠다"는 尹에 전공의 대표 "韓의료 미래 없다" 2024-04-04 18:39:28
논의할 수 있다”는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와 비교할 때 더욱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설명이다. 이날 면담이 성사되는 과정도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2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가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의대 증원, '보건의료 공론화 특위' 구성해 풀겠다" 2024-04-04 09:38:15
그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대화와 타협의 단초를 마련해 의료대란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깊은 실망과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걱정으로 되돌아왔다"고 비판했다. 공론화 특위에 대해 이 대표는 "정부, 의료계 뿐...
"日기시다, 美의회 합동연설서 과거사 반성 언급 안할 듯" 2024-04-03 19:22:51
담화를 관통하는 핵심 용어인 '식민지배와 침략' 등의 표현이나 분명한 사죄를 언급하지 않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해 온 주변국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 연설에서 '사죄'는 물론 '과거사 반성'을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면 역사 인식...
[사설] 전공의들, 윤 대통령 만나 할 말 다하라 2024-04-03 17:47:28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합리적인 통일안을 제시하면 의대 증원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한 데 이어 전공의들과 만나겠다고 밝힌 건 이번 사태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의료 현장의 공백과 혼란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아직 전공의들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