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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의료 대란…"버틸수 있는 시간 많지 않다" 2024-02-23 14:47:42
당직 등을 도맡으며 진료 공백을 메우는 중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은 30∼40%가량, 세브란스병원은 50%가량 수술을 줄였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수술의 45∼50%가량을 연기하며 대응하고 있다. 주요 병원은 전임의와 교수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전임의는 전공의...
"의사 대신 수술 봉합·대리처방"…간호사 불법진료 위기 2024-02-23 11:12:56
또 교수가 당직일 경우 처방 넣는 법을 모른다며 쉬는 날임에도 강제 출근시킨 경우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이 같은 불법 진료 뿐 아니라 외래 진료 조정, 수술 취소 전화 및 스케줄 조정 관련 전화 안내, 드레싱 준비, 세팅 및 보조,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 응대, 교수 당직실 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병원 이탈' 나흘째…남은 의료진도, 환자도 괴롭다 2024-02-23 06:17:06
있다. 야간 당직 등에 교수를 배치하고 있지만, 상황이 길어지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빅5' 병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그 이후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직장암 3기로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았으나, 항암 치료가 종료된...
국민의미래 내일 오전 창당 대회…당 대표에 조혜정 정책국장 거론 2024-02-22 18:05:56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도 국민의힘 당직자로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위성정당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고 확실한 '원팀 전략'을 가져가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의힘 당대표와 사무총장,...
경기도, 의료공백 적극 대응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2024-02-21 14:10:20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과 의정부 성모 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수술 미룬 대형병원…진료예약도 줄취소 2024-02-21 12:52:49
각 병원에서 수술, 응급실, 당직 업무 등을 맡는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병원에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수술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 병원들은 응급과 위중증 환자 위주로 수술하면서 급하지 않은 진료와 수술은 최대한 미루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19일 전체...
"이러다 '낮과장'·'밤과장'도 세우나요"…술렁이는 기재부 [관가 포커스] 2024-02-21 10:59:03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기재부 당직 및 비상근무 시행세칙에 따르면 당직 인원은 2인 이상, 4급 이하 공무원으로 하고 숙직은 남자 직원이 맡는 것이 원칙이다. 평일 숙직 순번과 주말·공휴일 숙직 순번은 별도로 정해 편성한다. 낮에 서는 당번인 일직은 여자 직원으로 순번을 정해 편성한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그는...
[천자칼럼] 전공의의 자가당착 2024-02-20 17:58:31
2월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사망 전 한 달간 1주일에 평균 100시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과로로 인한 심장병으로 판정했다. ‘전공의 과로사’를 인정한 첫 사례다. 전공의는 의대 6년 졸업 후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면허(일반의)를 딴 뒤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불법 공매도' UBS·씨티은행·맥쿼리은행 압수수색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2024-02-20 14:17:02
병원에서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을 맡는 전공의들이 6천명 넘게 사직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어제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복지부 "831명 업무개시명령…복귀하지 않으면 면허정지" 2024-02-20 14:12:49
전국 병원에서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을 맡는 전공의들이 6천명 넘게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천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들 중 현재까지 831명에게 현장으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