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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 "독립서점은 출판가의 '숨은 진주' 마포책방클럽으로 매력 알릴 것" 2024-03-22 18:54:00
등 반응이 좋아 올해는 참여 서점이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5월에도 열린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음식 등 현장 즐길거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독립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도 되지만 독서 모임 등을 열어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일종의 사랑방 역할도 한다”며 “책과 문학이...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 "독립서점은 동네 사랑방…소통하러 오세요" 2024-03-20 16:31:00
책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책과 독립서점을 계기로 시민들의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싶다는 게 마포문화재단과 송 대표의 목표다. 송 대표는 "독립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도 되지만 독서 모임 등을 열어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일종의 사랑방 역할도 한다"며 "책과 문학이 계기가 되어 평소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언니, 내 약혼자는 안돼" 동생이 유언까지 남겼지만…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2 10:44:44
집을 팔고 이사를 갔습니다. 새로 옮긴 동네에는 뜻밖의 인물, 여배우 사라 시돈스가 있었습니다. 로렌스가 사라와 처음 만난 곳은 바스였습니다. 15년 전 13살이었던 로렌스는 스물일곱 살이던 사라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둘은 서로의 재능과 외모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요. 이후 그들은 런던에서 다시 마주쳤습니다....
“동네책방 매력 아시나요”…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 북튜브 공개 2024-02-13 13:34:01
통로도 다양해지는 중이다. 독립서점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전략으로 생존을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큐레이션이다. 독립서점은 공간의 제약 때문에 신간을 전부 들일 수 없다. 책을 선별해 들여놓는 과정에서 그 자체로 큐레이션 기능을 한다. 독서모임, 낭독회, 연극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할 수...
"의료비·학비·집까지 공짜"…국민 10%에 통 크게 쏘는 '이 나라' 2024-01-25 12:00:08
시작한 '꿈의 동네' 설문조사를 이후에도 매년 진행해 특정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등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에미라티뿐만 아니라 아부다비 내 모든 거주자들이다. 공원, 산책로, 수영장, 도서관 등 공공성을 지닌 문화여가시설 외에도 서점의 숫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정도로 세세하게 관리된다. 하마다 알...
달리의 초현실 걸작, 현실이 되다…도쿄 아자부다이힐스 2024-01-11 19:11:20
동네가 갖고 있던 풍경을 해치지 않는 대신 건물의 외벽은 꼭 백자의 그것과 같은 곡선미를 살렸다. 세계 주요 도시가 여전히 마천루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자부다이힐스는 ‘숫자’가 아니라 ‘조화’에 더 방점을 찍은 셈이다. 높이를 뽐내기보다 도시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마치 해 질 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는...
[최지혜의 트렌드 인사이트] 보편적 돌봄의 시대 2023-12-20 17:56:41
서점 등이 주민들의 안녕을 챙기는 공간이 됐다. 서울 한남동 남산맨션 1층에 있는 보마켓은 생활제품을 판매하고 간이 식당을 겸하며 따뜻한 마을 카페 같은 친근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향하는 ‘생활밀착형 동네 슈퍼마켓’이다. 가까운 식료품점이 자전거나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외떨어진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누구나...
"학생 많은 홍대보다 좋아요"…돈 쓰는 2030 몰리는 '핫플' [여기잇슈] 2023-12-11 20:00:03
서점과 이색 맛집 등이 모인 '크리에이터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마포구도 지난달 10~11일 양일간 합마르뜨 내 하늘길에서 '하늘길 합정 상권 브랜드 페스타'를 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하늘길 인근 커피 전문점 사장은 이 같은 홍보 효과를 봤다며 "거리에 조명도 달리고 하다 보니 밤이 되면...
[이 아침의 소설가] 데뷔작으로 퓰리처상…오바마가 반한 소설가 2023-10-27 18:33:10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동네서점에서 그의 소설 를 구입하면서 유명해졌다. ‘경계인’은 라히리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인도인도, 미국인도, 영국인도 아닌 채 살아온 라히리는 이방인의 정체성을 작품에 녹여낸다. 요즘엔 미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라히리는 뒤늦게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2015년부터...
스타 번역가의 삶은 우아하다?…당신이 모르는 K문학 뒷이야기 2023-10-12 18:00:29
한 번 동네 책방을 다니며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탐험한다. 번역하고 싶은 시를 잘 읽어내기 위해 시 전문 서점에서 시 창작 수업을 듣기도 했다. 에세이집 제목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는 서울대 대학원 입학시험을 치르며 겪은 일화에서 따왔다. 그는 시험지에 영어로 답변을 써내려가고 있는데, 시험감독을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