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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회사 사수에게 물었다 "지금, 당신은 OO합니까?" [일로 만난 사이] 2022-07-15 09:38:22
(2022.7.5) "안녕하세요, 아래 파란색 글씨 확인부탁드립니다. 맘에 안 드신다면 revise 가능하오니, 피드백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 선배 정말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사무적인 회신이 도착했다. 정말 선배한테 오랜만에 일을 시켜서 너무 좋았다(!)고 회고하면 딱 깨소금인데, 실은 내용마다 솔직히 좀...
[책마을] 부동산 투기꾼은 조선에도 있었다 2022-07-01 17:58:15
접하기 힘든 고서 자체의 물성도 흥미롭다. 120여 장에 가까운 실제 고서 사진을 직접 촬영해 수록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표지, 책이 귀하던 시절 정성껏 금박을 입히고 공들여 책장을 엮은 실, 활자 대신 사람의 손이 새긴 글씨,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기 위해 면지에 적어둔 짧은 편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거대 묘지 닮은 지하 추모공간…서울 한복판 '한국의 카타콤' 2022-06-23 16:51:45
희미하게 새겨진 글씨는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 거야’라고 쓰여 있습니다. 박미화 작가의 이 작품은 세월호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깊이 새긴 작품입니다. 그는 비석과 사물에 이름을 새기며 생명력과 애도의 마음을 담습니다. 검은 비눗방울을 쏘는 총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설치 작품도 있습니다. 총탄...
자필로 쓴 유언장, 주소 잘못 썼으면 '무효' [더 머니이스트-정인국의 상속대전] 2022-04-05 07:37:56
손글씨로 유언의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자필증서의 방식이 생각 외로 까다롭다는 겁니다. 우리 민법에서는 자필증서가 효력을 발생하기 위한 요건으로 아래의 5가지 내용을 모두 자서(自署)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유언은 무효가 됩니다. 1. 전문(全文) 2. 작성연월일 3....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2021-12-04 10:30:02
그게 도시재생이라고 그러고.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이 사람들이 뭐를 했냐 건물 짓는 것밖에 없어요. 왜 그러냐 하면은 해우리마당이라든가 봉제박물관. 제가 봉제 한다고 그랬죠? 저 작년까지도 몰랐어요. 봉제박물관이 있었는지도. 여기 일부만 이제 이렇게 재생, 재생했는데 주민들 자체는 재생으로는 여기는 변화할...
'혈맹' 강조한 문 대통령…방미 첫날 한국전 참전용사묘 찾았다 2021-05-20 22:40:02
문 대통령은 양국 국기와 ‘한미 정상회담’ 글씨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비행기에서 손을 흔들며 내렸다. 이수혁 주미대사와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미국 측 로버츠 의전장 등이 현장에서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당일은 별도 일정을 갖지 않은 채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방...
美·中 반도체 공장 2년이면 짓는데…韓, 전기 끌어오는 데만 5년 2021-04-22 17:37:31
처인구 원삼면 가재울 사거리. 붉은색 글씨가 쓰인 현수막들이 눈에 띄었다. ‘LH 사태 수사 종료시까지 모든 사업 중단하라’ ‘투기 가득한 땅 강제수용이 웬말이냐’와 같은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다.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대는 용인시와 SK하이닉스가 120조여원을 들여 조성하기로 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윤석열 사퇴 두고 野 맹공…"文, 진짜 레임덕 온 것" [여의도 브리핑] 2021-03-06 08:00:02
전 총장을 향한 민주당의 비난이 꼴사납기 그지없다. 그간 자신들이 보여온 언행에 대한 성찰 없이 윤석열 전 총장을 집단으로 매도하며 '정치검찰'의 주홍 글씨를 새기려 하는 작태는 그야말로 한심한 내로남불의 전형이다. 민주당은 집 나간 이성을 되찾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을 운운하기 전...
1급 시각장애인 최초 공립高 교감 구만호 교사 "1시간 먼저 출근해 보이지 않는 하루 준비하죠" 2021-02-24 17:38:15
잘릴까봐 두려웠어요. 당시만 해도 종이에 쓰인 글씨 정도는 읽을 수 있어서 최대한 숨기려고 했죠.” 구 교사가 서울교육청에 시각장애 사실을 처음 알린 것은 2007년. 구 교사는 시각장애를 숨기고 지낸 당시 10년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했다. “남들은 저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저는 제 자...
[한경에세이] 新청량산유람기 2020-11-10 17:51:53
‘유리보전(琉璃寶殿)’이라는 굵은 글씨의 현판은 공민왕의 친필이라는 설명이다. 퇴계 이황 선생은 도산서원을 근거로 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청량산에 여러 번 다녀갔다 한다. 풍경은 부는 바람에 계속 딸랑거리고 때맞춰 치는 범종 소리가 은은하게 퍼진다. 단풍은 바람 따라 흐르니 낙엽이 꽃비처럼 흩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