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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얀마에 인도적 지원 개시…2만명분 구호품 전달 2024-03-25 17:18:18
약 260만명 발생했으며, 지원이 필요한 미얀마인은 1천800만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군정은 국가비상사태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군부...
태국, 영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유럽 국가로는 최초 2024-03-20 19:35:15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장관은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는 "'다면적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각국이 나서 싸움이 끝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이 절실한 미얀마인에게 원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영국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미얀마군에 희생된 4천여명 중 약 절반은 대량학살 피해자" 2024-03-13 14:37:26
미얀마인이 4천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쿠데타 이후 저지른 대량 학살에 희생된 민간인만 해도 2천명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비영리 감시단체 '니안 린 띳 아날리티카'는 미얀마군이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210건의 학살을 자행, 민간인 2천79명을 살해한...
인도, 내전 피해 국경 넘었던 미얀마 난민 추방 시작 2024-03-09 10:52:46
입국한 미얀마인 첫 번째 집단의 추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1951년 난민 협약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얀마 위기를 피해 탈출한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추방 대상자는 여성 51명과 아동 5명을 포함해 총 77명이며 오는 11일까지 미얀마로 돌려보낼...
"차라리 나라 떠날래"…압사·부상 아수라장 2024-02-20 12:56:52
군중이 몰려 사고가 났다. 여권을 받으려는 미얀마인 약 5천명이 밤새도록 줄을 서서 대기했고, 사무소가 열리자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50대와 30대 여성이 압사했고, 1명은 인파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미얀마 군정은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거센 공세로 위기에 처하자 병력 보강을...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2024-02-20 12:17:13
군중이 몰려 사고가 났다. 여권을 받으려는 미얀마인 약 5천명이 밤새도록 줄을 서서 대기했고, 사무소가 열리자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사무소에서는 하루 약 2천명만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50대와 30대 여성이 압사했고, 1명은 인파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미얀마 군정은...
미얀마군, 4월부터 매달 5천명 징집…저항세력 "인간방패 강요" 2024-02-15 13:09:06
이후 이어진 미얀마인들의 '탈출'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군부 진영을 대표하는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는 군정에 병역법을 시행할 권한이 없으며 이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지난 13일 주장했다. NUG는 성명에서 "전국적으로 심각하고 굴욕적인 패배를 겪고 있는 군정이 절망적이라는 것은...
'쿠데타 3년' 미얀마서 반군부 침묵시위…태국서도 지지 집회 2024-02-02 11:46:28
미얀마인이 다수 거주하는 태국에서도 전날 반군정 집회가 열렸다. 태국 수도 방콕 소재 유엔 사무소 앞에 모인 수백명은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이미지가 그려진 옷을 입고 군부를 규탄했다. 한 미얀마인 참가자는 "군부가 사람들을 죽여왔기 때문에 항의하러 이곳에 왔다"며 "혁명을 위해 끝까지 싸울...
[미얀마 쿠데타 3년] ③ 반군부진영 대통령 대행 "미얀마군 연쇄 항복…전세 역전" 2024-01-30 07:00:04
-- 미얀마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 국민들이 겪는 고통은 끔찍하다. 군부는 인도주의, 인권, 경제, 그리고 정치까지 복합적인 위기를 일으켰다. 10년 넘는 기간 이룬 경제적, 사회적 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미얀마를 다시 어둠 속으로 밀어 넣었다. 재건에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NUG와 소수민족들은 해낼 것이다....
[미얀마 쿠데타 3년] ① 저항세력 총공세에 군정 수세…붕괴 전망은 '시기상조' 2024-01-30 07:00:02
전선에 동참해 교전이 이어졌다. 미얀마인들의 고통은 심해졌지만, 역설적으로 국제사회 관심은 점점 줄어들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 제재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유엔 등 국제사회 압박에도 군정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반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미얀마 군정의 '뒷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