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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깎아준대서 좋아했는데…" 악몽이 된 신혼집 [인터뷰+] 2024-04-16 10:39:56
집의 임대인은 무려 600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전세 사기범이다. 미반환 보증금만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대인은 앞서 저지른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는 중이다. LH가 운영하는 '전세임대주택 지원제도'를 악용해 LH에 제출하는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서에 보증금을 축소 혹은 허위...
[사설] 솜방망이 골라 맞으려 기를 쓰고 한국 오겠다는 권도형 2024-03-08 17:46:43
가장 엄히 다스리는 곳이다. 보험사기꾼들에게 징역 845년, 징역 740년식의 무자비한 형량이 선고된다. 경합범의 경우 개별 범죄마다 형을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택하고 있어서다. 폰지 사기범 버니 메이도프 전 나스닥거래소 이사장은 150년형을 받고 복역 중 2022년 사망했다. 이달 중 선고 예정인 암호화폐거래소 FTX...
보험사는 왜 의료자문 동의서를 들이밀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3-01 07:00:00
토로합니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입한 보험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정답은 근본적인 의료체계 개선과 국가적 지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보험사와 다투고 있는 수많은 발달지연 가정의 아동들은 치료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발달지연뿐만 아...
2만% 이자에 나체사진 협박한 '악질 대부업' 2024-02-07 18:35:32
사기범들이 취약한 피해자를 포착하면 한 번에 거액을 편취하는 식으로 범행 수단을 바꿔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사람이 잘 속지 않으니 한 번 걸린 사람에게 끝까지 털어먹는다”는 것이다. 한 금융사 앱에서 다른 여러 계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등이 활성화한 것도 1인당 피해액이 늘어난 배경으로...
10만원 보내고 300만원 뜯어냈다…소상공인 울린 '신종 사기' 2024-02-01 17:11:42
영업용 통장이 묶여 황당해 하고 있던 A씨에게 사기범이 연락해 왔다. 지급정지를 풀고 싶으면 보이스피싱 피해 합의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마음이 급했던 A씨는 사기범에게 30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거래는 풀리지 않았다. 최근 성행하는 신종 사기 수법인 이른바 '통장묶기' 사례다.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금감원, 작년 고의사고 보험사기 155명 적발…전년보다 42%↑ 2024-02-01 12:00:14
"보험사기범은 상대방의 과실이 많은 중대 법규 위반, 차선 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야기한다"며 "고의사고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 고의사고가 의심될 때는 경찰, 보험사에 즉시 알리고, 사고...
진로변경 차에 일부러 쾅…94억원 뜯었다 2024-02-01 12:00:00
"보험사기범은 상대방의 과실이 많은 중대 법규위반, 차선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낸다"며 "자동차 고의사고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선 가장 먼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고의 사고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시...
"믿을 수 밖에 없었어요"…5000만원 보낸 직장인 '날벼락' 2024-01-30 14:54:23
리딩방 사기범들은 우선 공개 채팅방에 참여하게 한다. 해당방 안에 투자자 수백 명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인 한두 사람이 대포 계정들과 다중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짜 누리집·블로그는 물론 유명인을 사칭한 유튜브 홍보 동영상도 만든다. 이들의 유사수신·다단계 사기는...
'깡통 빌라' 집주인의 눈물…졸지에 빚더미 앉았다 2024-01-05 18:08:45
사기범이 아니다. 지난 정부에서 시장에 진입한 ‘빌라 임대인’들은 실상 평범한 50·60대 은퇴자인 경우가 많다. 2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은퇴자금으로 빌라 임대사업에 뛰어든 지모씨도 비슷한 사례다. 그는 대출을 받아 2019년 서울 성북구에 20가구 빌라를 준공했다. 최근 전셋값이 9000만원씩 떨어지며 계약이...
달리는 차에 손목 슬쩍…부당하게 오른 보험료만 13억 2023-12-18 12:00:01
#보험사기범 A는 운행중인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히는 방법으로 B의 차량과 접촉 후 B의 보험회사에 보험금 80만원을 청구했다. 사법처리 결과, 법원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사기범 A에게 벌금을 선고했다. 보험사는 보험계약자 B가 보험사기 피해 이후 체결한 자동차보험 계약 1건에 대해 부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