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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북러, 지난해 8월 이후 최소 25차례 탄약거래 교역" 2024-02-29 07:22:05
'분단을 넘어'…"선박식별장치 끈 '암흑선박' 최소 19회 오고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지난해 8월 이후 최근까지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미사일과 포탄 등 탄약거래를 위해 최소 25차례 선박의 왕래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시론] 자유통일이 3·1 독립정신 이어가는 것 2024-02-26 17:46:53
북한에는 공산독재 체제가 들어섰다. 분단 80년이 가까워지면서 체제 성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3·1운동의 자유는 호국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토대가 됐다. 호국은 북한의 6·25 남침에 맞서 공산화를 저지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헌신이었고, 산업화는 반만년의 ‘결핍(빈곤)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기...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3·1운동 105주년 기념 공연 2024-02-23 10:32:30
해방 이후 분단과 남북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생을 마감한 김구의 삶을 담았다. 이 작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기반으로 임진택 명창이 판소리 대본인 창본을 직접 쓰고 장단을 만들었다. 지난 2009년 백범 서거 60주년 당시 김구재단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1부...
[전쟁2년 키이우에서] 방공호에서도 수업은 이어진다…"친구들과 있으면 편안해요" 2024-02-22 09:30:02
기도하고 있다"며 "과거 분단을 겪은 한국에도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느덧 주변을 살펴보니 경보가 해제돼 전교생이 1층으로 올라간 뒤였다. 공습경보는 오후 1시 21분까지 약 70분 이어졌다. 기자는 오피마흐 교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건물 밖으로 나섰다....
붉게 물든 흑백의 산수화…해외서 먼저 알아본 파격 2024-02-20 17:43:11
북한과 맞닿은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한 그는 분단이라는 역사적 아픔과 전쟁의 상처를 포탄, 군함, 무너진 건물 등으로 그림 안에 새겨넣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산수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붉은 인물화도 등장한다. 특히 뒤편에 사람의 얼굴을 확대해 집어넣고, 하단에는 작게 정자, 나무, 촛불 등의 사물과...
통일부 장관 "北의 어떤 도발에도 이산가족 문제 포기 않는다" 2024-02-10 15:09:06
그는 "특별히 한반도의 해방과 전쟁, 분단을 겪어온 당사자이며 역사의 산증인인 이산가족들에게 있어서 지금 북한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중국 무역서 한미일 점유율 모두 하락…러시아·브라질은 상승 2024-02-08 10:21:52
닛케이 "공급망 재편 등 영향…세계 경제 분단 우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뀐 가운데 한미일 모두 최근 5년간 중국 무역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미향 주최 토론회서 "평화 온다면 北 전쟁관도 수용해야" 2024-01-31 17:31:34
평화는 분단 극복을 통해서만 실현된다는 평화관과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그 전쟁으로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저는 조선 반도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평화관은...
베를린 명소 카데베 백화점 파산신청 2024-01-30 01:31:17
베를린 카데베는 명품 매장 중심의 고급 백화점이자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증축을 거쳐 현재는 지상 7층에 면적 4만4천㎡ 규모다. 카데베라는 이름이 '서쪽의 백화점'이라는 뜻이어서 분단 시절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기도 했다. 실제로 동서독 통일 이후 하루 20만명 넘게 방문하기도 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하고...
[이 아침의 소설가] '아동문학 노벨상'…후보 청소년 소설가 이금이 2024-01-29 18:38:51
두 소녀의 이야기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는 서사와 심리 묘사로 아직까지 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한국 현대사와 관련한 작품도 썼다. 실향민의 삶을 통해 분단국가의 비극을 이야기하는 (2007), 전쟁 성폭력 문제를 다룬 (2016), 하와이로 이주한 이민 1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