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사라진 '정부 비판' 시무7조 청원…靑 "일부러 숨긴것 아냐" 2020-08-27 10:52:01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이 글이 제대로 노출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27일 청와대는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정부비판 시무 7조 국민청원 비공개…靑 "절차대로 검토" 2020-08-27 10:47:24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글이 게시판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해명했다.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靑 공개 않는 청원 보니…"헌법은 폐하의 것 아니옵니다" [전문] 2020-08-26 21:21:59
이 누리꾼은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상소문 형식의 글을 올려 1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글의 게시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그러나 검색으로는 조회할 수 없다. 청원글 주소를 직접 인터넷 브라우저에 입력해 접속해야 볼 수 있다. 해당 글의 공개 여부는...
여기가 요즘 잘 나간다는 그 풍자 커뮤니티인가요? 2020-07-25 08:00:19
비공개 전환 근거가 될 만한 특정 업체 상호를 지우고 재차 상소문 형태로 청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청원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번엔 "국회의원 월급, 레버리지 ETF로 지급하라"지난 22일에는 국회의원 월급을 '레버리지 ETF'로 지급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
'多치킨자 규제' 상소문 비공개 전환…첫 글에 이어 두 번째 2020-07-23 17:33:01
상소문 형태로 청원 글을 올린 상황이었다. 재차 올린 글을 통해 청원인은 "소인이 엊그제 우국충절의 마음에 막걸리 두어되 가슴 깊이 적시고 취해 올린 야멸찬 다치킨자 규제 상소문에 그리 마음이 상하셨사옵니까"라며 "그래서 대신들로 하여금 비공개하셨는가"라고 했다. 이어 "염치 불구하고 문제될 부분은 수정하고...
'多치킨 규제' 풍자 청원글 비공개 처리되자 이번엔 상소문 2020-07-17 11:12:09
올라왔다. 청원인은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문 형식을 통해 "소인이 엊그제 우국 충절의 마음에 막걸리 두어되 가슴 깊이 적시고 취해 올린 야멸찬 다치킨자 규제 상소문에 그리 마음이 상하셨사옵니까. 그리하여 대신들로 하여금 비공개하셨는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염치를 불구하고 문제 될 부분은 수정하고 감추어 재차...
[책마을] 비운의 실학자 이덕리가 쓴 '조선 국방개혁백서' 2020-07-02 18:09:11
상소문을 올렸다가 처형당하면서 전남 진도로 귀양을 가 평생 유배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상두지(桑土志)》는 그가 유배지에서 남긴 필생의 역작으로, 정민 한양대 교수가 다산 정약용의 저술로 잘못 알려져온 것을 바로잡고 제자들과 함께 번역했다. 이 책은 18세기 조선의 국방개혁 백서다. 조선의 지리와 기후, 경제와...
[한경에세이] 잊어버린 부장 찾기 2020-06-10 17:54:48
동정, 신하와의 접견, 경연과 각종 회의, 상소문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주서는 문서 보관과 기록, 왕명 전달과 관청 간 연락을 담당했다. 왕과 신료들의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받아 적어야 했기 때문에 뛰어난 문장력과 속필은 기본이었다. 지금의 국회 속기사다. 주서는 왕의 총애를 받을 수 있었으나 고달픈 자리이기도...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호랑이 상 흥선대원군과 기싸움 완승 2020-05-25 08:56:01
호랑이 상인 흥선대원군이 내민 사주가 상소문이나 쓸 한량의 명운으로 읽히자 짐짓 당황했던 터. 하지만 툭툭 내던지는 대화 속에서 흥선대원군이 ‘타인의 사주’를 가져와 시험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에 “한량에 불과하군요”라고 말해 흥선대원군을 도발한 뒤, “화내실 일이 아니지요. 본인 사주도 아닌데”...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류성룡의 리더십과 정신, 위기국면서 돋보여" 2019-12-03 17:22:49
송 교수는 류성룡의 상소문 549건을 일일이 분석했다. 임진왜란 당시 수기를 엮은 ‘징비록(懲毖錄)’도 꼼꼼하게 살폈다. 징비는 ‘전에 있었던 잘못과 비리를 경계해 삼간다’는 의미다. 이런 노력 끝에 (2007년), (2014년) 등 류성룡 연구서를 펴냈다. 송 교수는 10여 명의 인문사회 분야 학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