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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玉匠에 김영희 장인 2024-01-22 19:15:39
장인이다.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한 이후 53년 동안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실시한 옥장 보유자 인정조사를 통해 투각 및 조각하기, 홈내기 등 김씨의 종합적인 옥공예 기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옥장은 1996년 등록된 장주원 옥장이 유일하다. 안시욱 기자...
김수미, 아들과 함께 피소…업무상 횡령 혐의 2024-01-22 14:47:40
'선생님댁 김장', '선생님댁 유기그릇 세트' 등으로 회계처리하고 지급 의무 없는 금액을 대신 지급한 혐의(약 1억6천900만원), 단기대여금 명목 횡령(약 3억670만원), 허위 용역 대금 지급(약 4천529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 씨는 지난 2023년 11월까지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이사회의...
김수미 母子, 횡령 혐의로 피소…"며느리 집도 회삿돈으로" 주장 2024-01-22 14:31:35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약 1억198만원), '선생님댁 김장', '선생님댁 유기그릇 세트' 등으로 회계처리하고 지급 의무 없는 금액을 대신 지급한 혐의(약 1억6900만원), 단기대여금 명목 횡령(약 3억670만원), 허위 용역 대금 지급(약 4529만원) 등이 포함됐다. 나팔꽃F&B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정 씨와...
'고약왕 동생'이 만든 경성 모던 다방…이상도 단골이었다네 2024-01-18 17:56:22
‘고약왕’ 이명래 선생의 아홉 형제 중 우리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분이 있다. 이순석 선생, 이명래의 막냇동생이다. 그를 알면 우리나라 근대사의 많은 것이 보인다. 하라 이순석(賀羅 李順石·1905~1986)은 이명래의 막냇동생으로 맏형인 이명래와는 15살 차이가 난다. 큰형과의 사이에 형과 누나 7명이 있었다....
민주당 8호 인재에 '김구 증손자' 김용만 2024-01-17 18:29:39
대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환영식엔 김구 선생의 사진이 걸리기도 했다. 김 이사의 부친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김양 씨고, 조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다. 중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간 김 이사는 현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10년 귀국해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에는...
95세 中 자유주의 경제학자 마오위스, 캐나다 도피…"안 돌아가" 2024-01-17 10:05:36
선생은 미래에 비관적이지 않다"고 썼다. 이어 "(마오 선생은) 역사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고 중국이 머지않아 세계 자유 가족에 통합될 것이라 믿는다"며 "중국이 시장경제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정당을 결성하는 기본권과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를 누릴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명보는 전날 마오의 집으로 전화를...
[더 라이프이스트-한시공방(漢詩工房)] 겨울날, 신경림 2024-01-16 09:54:49
시절에 읽었던, 김진섭(金晋燮) 선생의 「백설부(白雪賦)」 한 대목을 이따금 떠올려보고는 한다. 나는 겨울을 사랑한다. 겨울의 모진 바람 속에 태고(太古)의 음향을 찾아 듣기를 나는 좋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어라 해도 겨울이 겨울다운 서정시(抒情詩)는 백설(白雪), 이것이 정숙히 읊조리는 것이니, 겨울이...
서툴기에 더 사랑스러운 청춘 로맨스 …영화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2024-01-16 06:54:18
선생 키시타니(후지와라 키세츠)에게 그동안 반납하지 않았던 책을 건네며 마음을 털어놓는다. 여학생 4명의 이야기가 균형감 있게 각각 전개되지만, 플롯의 중심축은 요리부 부장 마나미의 사랑과 이별이다. 일찌감치 요리 전문학교로 진학이 결정돼 졸업식 답사까지 준비하게 된 마나미는 전날 요리부 동아리방에 앉아,...
의공학자·로봇 박사·前판사…與 인재 3명 영입 2024-01-12 18:41:27
산업 전문가다. 조 위원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 필요한 법과 제도 준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장판사는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의 손자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15일 사직서를 제출해 이달 9일 수리됐다. 조 위원은 “판사 재직 기간 사려 깊은 판단과 공정한...
민초가 지킨 문화재…중앙박물관서 다시 빛본다 2024-01-11 18:12:04
여럿 볼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손기정 선생의 ‘그리스 청동 투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부상으로 주어졌지만 1986년에서야 국내에 반입됐다. 손기정 선생은 “투구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이라며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