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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700원'…국제 유가, 전쟁 끝나도 오른다? [노유정의 의식주] 2024-04-20 12:00:02
유가를 눌렀기 때문입니다. 퇴적암에서 추출하는 셰일 원유를 앞세운 미국은 현재 원유 생산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작년 말 하루 원유 생산량은 1330만배럴로 역대 최대치였죠. 하지만 미국은 올 들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현지시간) 내놓은 최신 전망에서 올해 하루 원유 생...
고금리 직격탄…기후테크 투자 12% 뚝 2024-04-07 19:06:33
1조6200억원)를 투자받는 등 스웨덴 저탄소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23%나 줄었다. 미국과 EU가 청정에너지 공급망을 내재화하면서 중국 내 에너지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에선 2010년대 초 ‘청정기술 거품’이 꺼진 상황을 지난해 기후테크 업황과 비교한다....
트럼프 美대선 등판 속 역대급 대미흑자…한국, 美 8대 적자국 2024-04-07 07:01:01
등 첨단 업종의 기업들이 미국에서 경쟁적으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짓고 있는 가운데 공장을 채울 기계류, 장비 등의 수출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32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기(71억4천만달러)보다 86% 증가했다. 올해 월평균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약...
한국 9.6조 역대급 '잭팟'…그 뒤엔 사우디의 '변심' 있다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4-05 13:03:04
처리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비전통(셰일가스 등이 대표적) 비연계 가스전'이다. 추출된 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수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람코가 지난해 10월 미드오션 에너지가 추진하는 호주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사우디의 글로벌 LNG 산업에 대한 사상 첫 투자로...
'뉴노멀'이 된 1달러=1300원대…고삐풀린 환율, 더 갈까 멈출까 2024-03-28 19:09:06
달러 가치가 더욱 강해진다.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 이후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면서 유가 상승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엔 유가가 오르면 미국 무역수지가 악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미·중 갈등 이후 중국 경제가 부진한 것도 원화...
3월 14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빅오일의 오일머니 [글로벌 시황&이슈] 2024-03-14 08:05:09
등이 있는데요. 그럼 세계 최대 국영 석유 기업이죠. 사우디 아람코를 포함해 빅오일의 오일 투자 경쟁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유가 흐름부터 짚어 볼텐데요. 국제유가는 보시는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수요가 급감하자, 이렇게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이라는 세...
美 에너지업계 "이젠 지열발전"…24시간 생산·발전단가 낮아져 2024-03-01 02:45:13
미 셰일오일 업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해 수압파쇄(프래킹) 공법을 지속해 발전시키며 시추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수직으로 구멍을 뚫은 뒤 셰일 암반층을 따라 수평으로 고압 파쇄를 해가며 시추 작업을 해나가는 수평 시추법이 지열 발전 단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열발전은 그동안...
유가급등 막은 미국 셰일 오일 붐 '시들'…"성장 가능성 사라져" 2024-02-20 10:40:36
생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셰일 오일 생산에 나섰다. 하지만 유가가 떨어지면서 작년에 시추업체들이 대거 사업장을 정리했다. 다른 기업에 인수된 업체도 많았다. 업체들을 인수한 대기업은 새로운 유정을 찾아 시추하는 것보다 주주에게 배당금을 돌려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원자재 연구...
세계 LNG 수요, 2040년까지 50% 증가 전망…"중국이 주도" 2024-02-15 11:55:15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기업들이 이르면 내년에 처음으로 멕시코에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이곳을 통해 빠른 길로 아시아 시장에 천연가스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이 멕시코의 서부 태평양 연안 터미널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내보내면 파나마운하를 경유할 때보다 아시아로 수출하는...
"햄 아직 창창하데이"…Z세대 구애 나선 美 석유 재벌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2-15 08:37:01
겁니다." 1960년대 스물 한살의 나이로 석유가스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를 창업한 해럴드 햄은 '미국 셰일오일 혁명의 선구자'이자 '석유왕 록펠러의 계보를 이을 거물'로 불린다. 수압파쇄법과 수평시추법이란 기존 기술을 융합해 셰일 암반층의 석유가스를 캐내는 데 성공해 미국을 에너지 수출 대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