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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체된 비트코인 쓴 30대…유죄→`무죄 확정` 2022-06-19 15:39:05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에 따라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재산상 이득)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도 이를 위반하고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했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배임죄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가상자산을 잘못 이체받은 자는 부당이득반환...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판결이 아쉬운 이유 [여기는 논설실] 2022-06-08 09:30:03
12월 ‘통상임금은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되거나 재직요건 등 별도의 조건 없이 당연히 지급되기로 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추가적인 통상임금 청구가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는 신의칙에 위배돼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단까지 덧붙였다. 이건호...
"수당 받으려 일부러 출근하는 직원 어쩌죠?"…사장님 '한숨'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6-06 10:51:42
신의칙상의 의무를 부담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근로자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의 근로제공을 계속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이와 같은 근로자의 인격적 법익을 침해하는 것이 돼 사용자는 이로 인하여 근로자가 입게 되는 정신적 고통에 대하여 배상할 의무가 있다(95다6823)"고 판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년 동안 꾸준히 냈는데…"보험금 한 푼도 못 받아" 날벼락 [김수현의 보험떠먹기] 2022-05-22 07:06:16
조항의 경우 이미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신의칙에 반해 보험계약자 측을 부당하게 불이익하고, 보험자가 부담하여야 할 담보 책임을 상당한 이유 없이 배제하는 것이어서 현저하게 형평을 잃은 조항으로 무효'라고 판단한 바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충분히 배제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018년...
[취재수첩] 우려되는 '제2 통상임금 대란' 2022-05-09 00:12:15
경우는 신의칙에 위배돼 허용되지 않는다.’ 2013년 12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요지다. 전국 수백 곳의 사업장에서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다툼이 벌어지면서 추가 인건비 부담이 수십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경영계의 우려 속에 나온 판결이었다. 당시 대법원 법리에 대한 논란이...
'재직조건 무효' 땐 통상임금·수당 눈덩이…노조 "더 달라" 줄소송 예고 2022-05-06 17:48:19
것도 부담이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신의칙이란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가 기업에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 존립을 위태롭게 하면 기업이 이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통용된다. 김희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원은 통상임금 사건에서 신의칙을 판단할 때도 지나치게 엄격하게 ...
[단독] "재직 조건 있어도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줄소송 이어지나 2022-05-06 17:11:42
부담이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신의칙이란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가 기업에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 기업이 이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통용된다. 김희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원은 통상임금 사건에서 신의칙을 판단할 때도 지나치게 엄격하게...
보이스피싱 당한 편의점 알바생 "70만원 물어줬는데…" 2022-03-24 09:46:57
분담이라는 견지에서 신의칙상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한도 내에서만 손해배상 청구나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다. 결국 법원은 A와 공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점주의 책임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했고, 49만원을 A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A를 대리한 김미강 공단 변호사는 “사회 경험이 적은...
퇴직금 주기 싫어 9년 전 실수 배상하라는 사장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3-12 07:18:48
것은 신의칙상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판시했다. 무려 9년 동안 권리 행사를 하지 않다가 분쟁이 발생하자 손해배상을 청구한 점, B에게 사고에 대해 큰 과실이 없던 점, 사고를 입은 차량이 규정 차령을 넘어선 점 등을 고려해 재판부가 B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근로자가 업무수행...
전보발령 냈더니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신고가 들어왔다면? 2021-12-21 18:28:25
등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로자는 위 근로기준법 제23조 위반에 따른 인사권 남용에 대하여 인사조치가 있었던 날부터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민사소송 제기 여부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Q. 회사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업무처리에 대하여 근로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