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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동굴같은 어둠 속 '말 그림'의 외침 2024-02-12 17:24:11
다르다. 인물이나 휘장, 안장 등 인간의 흔적이 온데간데없다. 주인 없는 말 한 마리가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처음 빛을 마주한 사람처럼, 그림을 본 관객은 낯선 광경에 당황할 만하다. 화면 속 말이 이렇게 외치는 듯하다. ‘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 서울 이태원동 에스더쉬퍼에서 열리고 있는...
지익표 애국지사, 향년 99세로 별세…생존 애국지사 6명뿐 2024-02-11 13:04:08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6명(국내 5명, 국외 1명)만 남게 됐다. 보훈부는 지 지사와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를 다하기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14일 세종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 대통령 명의의...
'헬기 추락사' 칠레 전 대통령 조문 줄이어…9일 안장식 거행 2024-02-08 06:07:35
중 안장 절차는 9일 추모 공원 묘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안장 전에는 대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장례 미사에는 외국 특사단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할 전망이라고 라테르세라는 보도했다. 앞서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은 전날 중부 로스리오스주 랑코 호수 상공에서 헬기 추락으로 물에 빠져 별세했다. 함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문경 순직 소방관 유족에 2억 위로금 2024-02-03 17:50:45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문경소방서와 구미소방서, 상주소방서, 경북도청 등 4곳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을 거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엄마도 데려가"…소방영웅 유품 앞 母 오열 2024-02-03 15:41:35
찾기 위해 화염을 가르고 뛰어들었다가 갑자기 번진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김 소방장은 5년여의 재직기간 동안 500여차례 현장에 출동했고, 박 소방교는 특전사 부사관 출신으로 2년간 400여차례 화재·구급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헌신했다. 두 소방관은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사진=연합뉴스)
"엄마도 데려가라"…아들 소방 유품 끌어안은 母 오열 2024-02-03 13:48:57
약속했다. 영결식 후 두 소방관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두 영웅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혹시 남아 있을 마지막 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화염 속에 뛰어들었다. 구조 과정에서 갑자기 번진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김 소방장은 5년여의...
"잊지 않겠습니다"…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엄수 2024-02-03 11:37:58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두 젊은 소방관은 영결식에 앞서 이들이 근무한 문경소방서에서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을 받았다. 두 구조대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중 순직했다. 김 소방장은 5년여의 재직기간 동안 500여차례 현장에...
국민의힘 "소방관 위험수당 대폭 인상" 2024-02-02 10:06:53
장기 재직한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군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10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호국원, 20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어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부상·질병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을...
"아싸 소방관 됐다"…순직한 소방관들 SNS 보니 '먹먹' 2024-02-02 07:28:43
이야기를 듣고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 당국은 각각 소방교와 소방사 계급으로 순직한 두 대원에 대해 1계급 특진(소방교→소방장, 소방사→소방교)과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립현충원 안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뜨겁고 캄캄한 화마 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굴의 용기를 보여준 김수광 소방장,...
윤 대통령, 문경 화재 순직 소방대원 2명에 훈장 추서 2024-02-01 19:58:17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되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