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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 붉은 태백, 청도서 태운 달집…세계 홀린 한국의 美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47:30
줄여야 했습니다.” 작가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관객들의 소원을 한지에 옮겨 적고 이를 불에 태워 다음 날 아침 숯이 될 때까지 촬영했다. 이 과정을 담은 비디오 설치작이 입구에 놓인 ‘버닝(burning)’이다. 대형 평면작품 ‘불로부터’(2024)는 전시장 안과 밖을 가로막는 경계 역할을 해낸다. 절단된 숯이 타일처럼...
[연합시론] 수출 덕에 깜짝 성장률, 내수진작으로 민생고 덜어야 2024-04-25 18:12:21
여야 한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규제완화 조치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야는 내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전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든 조속히 가닥을 잡아야 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25만원...
폴란드 정권교체 후 K방산 첫 '추가수출'…금융지원 여전히 관건 2024-04-25 16:51:47
문제가 방산 수출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여야의 공감대 속에서 국회에서 수은의 법정 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월 통과됐다. 다만 폴란드가 요구한 금융 계약 1차 '데드라인'이 오는 6월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직 수은에는 기획재정부의 자본금이 투입되지 않아 폴...
총선 앞 뇌관 건드릴라…英 여야, EU '청년 이동장벽 완화' 거부 2024-04-24 18:33:25
뇌관 건드릴라…英 여야, EU '청년 이동장벽 완화' 거부 '자유 이동' 브렉시트 쟁점 재점화 우려에 즉각 반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영국에 18∼30세 청년의 이동장벽을 완화하는 협상을 제안했으나 영국이 이를 거부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정치매체...
"의대·약대·치대보다 열려있는 편"…고3 문과생 '들썩' 2024-04-24 18:23:04
합이 4등급 이내, 한국사는 5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경희대와 세명대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바꿨다. 경희대는 수학과 탐구 계열별 필수 응시과목을 없앤다. 세명대는 지역인재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국어·수학·영어 세 과목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에서 ‘6등급 이내’로...
[이슈프리즘] 정치인들의 필수 덕목 '사과' 2024-04-24 18:00:13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선 사과의 형식부터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여당이 패배한 것에 대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여소야대…부동산 정책 제동 우려, 미국 금리인하 시기 '핵심 변수' 2024-04-24 16:40:03
적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여야가 공통으로 추진을 공약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지역 위주로 지역별 편차가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 변화에도 이 같은 흐름이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한 주 전보다 0...
전세사기 피해자 先구제 가능한가…정부 "3조∼4조 소요 가능성"(종합) 2024-04-24 15:29:18
4천만원이며, 지금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해달라는 신청이 매주 400∼500건씩 새로 들어오고 있어 특별법 일몰 기한인 내년 5월 31일까지 피해자 3만6천명이 나올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이 과장은 "피해자들의 전체 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5조원가량이며, 3조∼4조원을 들여야 이들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일...
대만 의원단, 학생들과 남중국해로…'주권 수호' 의지 표출 2024-04-24 15:03:31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대만 여야 의원들이 참가 대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의 타이핑다오 방문 계획은 근래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를 둘러싸고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1분기 생활필수품 25개 품목 상승…설탕 18.7%↑ 2024-04-24 11:13:11
이어가고 있고 밀가루와 식용유 주원재료인 소맥, 대두유 가격도 내려 소비자가 인하 여지가 있다"며 "원재료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에 즉시 적용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짚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