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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번엔 실업급여 개편…자꾸 한국과 비교되는 프랑스 개혁 2024-03-28 18:10:18
제고를 위해 다급한 개혁도 마찬가지 처지다. 연금도 국회 특위가 고갈 시점을 고작 7~8년 늦추는 2개 방안을 개혁안이라고 내놓고, 그나마 시민 토론회를 거친다고 해 언제 결정될지 알 수 없다. 더 이상 나라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총선에서 어느 당이 이기든 국가적 중대 과제를 더는 늦추지 말고,...
두 개로 압축된 국민연금 개혁안…정년 연장 논의 불씨 [신용훈의 일확연금] 2024-03-16 06:00:00
국민연금 개혁안이 두 가지로 압축됐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 위원회는 지난 3월 8~10일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2개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확정했다. 첫 번째 안은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는 것이고, 두 번째 안은 10년 이내에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단독] 거꾸로 간 연금개혁案…전문가 빠진 채 이해당사자들끼리 결정 2024-03-12 18:32:59
연금 개혁안 도출’이라는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료 인상폭 낮춘 2안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확정된 두 가지 국민연금 개혁안은 의제숙의단이 논의 끝에 내놓은 결론”이라고 밝혔다. 의제숙의단은 노동계, 사용자, 지역가입자, 청년, 수급자 단체...
[단독] "공론화위 국민연금案, 개혁 아닌 개악" 2024-03-12 18:29:59
최근 도출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정부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론화위가 다음달 시민대표단 숙의토론 등을 거쳐 최종안을 내놓더라도 입법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론화위가 내놓은 개혁안 중 1안은 지금보다 연금 재정이 더 나빠지는...
연금특위 "공론화 절차 예정대로 진행" 2024-03-12 18:29:03
국민연금 개혁안을 최종 논의할 500명의 시민대표단 모집을 이달 완료하고 다음달 13·14·20·21일 네 차례에 걸쳐 숙의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토론회가 끝난 뒤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모든 공론화 절차가 완료되면 그 내용을 공론화위가 정리해 연금특위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후 국회는...
연금개혁, 2개안 압축…시민대표단 토론에 넘긴다 2024-03-11 18:52:44
연금 개혁안을 이같이 구체화했다. 공론화위가 꾸린 의제숙의단은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등 연금 관련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민대표단 500명이 토론할 개혁안의 초안을 작성했다. 의제숙의단이 제시한 연금 개혁안은 두 가지다.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2028년 기준)에서...
국민연금 세대분리, 기금고갈·세대갈등 해법 부상 [신용훈의 일확연금] 2024-02-24 09:00:00
연금 개혁안은 내야 하는 보험료가 늘어나고, 기금 운용 수익률에 따라 받는 연금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연령별 기금을 별도로 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등 좀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큰 숙제인 '국민연금의 영속성'과 '뒷 세대 부담...
[사설] 국민연금 개혁 어떤 방안이든 기성세대 양보 있어야 2024-02-22 17:29:10
국민연금을 ‘신·구연금’으로 분리하는 구조개혁안을 내놨다. 지금까지 쌓인 보험료는 구연금 계정으로 분리하고, 개혁 시점부터 납입한 보험료를 신연금 기금으로 별도 적립해 나가는 투트랙 방식이다. ‘모수개혁’에 치중해온 연금개혁 논의의 지평을 ‘구조개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논의할 만하다. KDI는...
"낸 만큼 돌려 받자"…DC형 '新연금' 도입해야 2024-02-21 18:36:01
미래세대가 내는 돈은 '신연금계정'에 담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 수급액이 결정되는 확정기여(DC)형 제도로 운영하자는 겁니다. 쉽게 말해, 1990년생들의 연금 급여는 이들이 납부한 보험료와 이를 바탕으로 굴린 수익만큼이 지급되는, 즉 '낸 만큼 돌려 받는' 구조인 셈입니다. 다만 이러한...
KDI '투트랙 국민연금' 제안…"신·구세대 기금 따로 운영하자" 2024-02-21 17:31:34
우리부터 보험료를 더 내야 하나요?” 국민연금 개혁안이 논의될 때 젊은 세대가 가장 크게 갖는 불만이다.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보험료 부담을 높이면 ‘적게 내고 많이 받아온’ 기성세대가 더 큰 혜택을 받게 된다는 논리다. 이런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완화하고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