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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밀 외교문서 유출·해커 매매 정황…당국 조사 2024-04-19 11:50:08
= 대만의 기밀 외교문서가 유출돼 해커들이 매매하는 정황을 파악하고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과 교황청, 대만-투발루 국교 관계를 다룬 문서와 미국과의 경제 무역 협력 상황을 평가한 주미 대만 대표부 문서 등 7건의 외교 문서가 해커들 간에 거래되고 있다. 이...
"러, 기밀문서서 美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2024-04-18 22:39:55
'외교정책 구상'의 기밀 부록 문서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3월 공개한 '외교정책 구상'에서 국제 관계에서의 민주화, 주권 평등, 국제무대에서 러시아 입지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러시아는 이 문서에서 미국과 위성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이용해 수년간 반러시아 정책을...
日 외교청서, 올해도 "독도는 일본 땅"…정부, 총괄공사 초치 2024-04-16 18:39:08
외교청서는 최근 1년간의 국제 정세와 일본 외교 활동 등을 기록한 외무성 공식 문서로 1957년부터 매년 발행해왔다. 일본은 2008년부터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올해 외교청서에도 독도를 두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겼다. 또 “한국은 국제...
볼턴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서 불가역적 안보합의 다져야" 2024-04-10 17:30:04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였던 '매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떤 후임자도 되돌릴 수 없는 안보 합의를 확약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 회담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러, 미국내 '反우크라 정서' 조장 위해 조직적 여론공작" 2024-04-09 17:27:56
있다"는 내용이 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외교정책에 대한 과도한 지출이 "미국 내 백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해를 끼쳤다"는 우려를 조장하거나 "바이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패배할 것이고, 우리는 전쟁에 말려들고 우리의 병사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홍보하는 게시물도 작성하도록 했다. ...
日 정부도 안 쓰는데…금기어 '대동아전쟁' 사용한 자위대 '논란' 2024-04-08 09:37:23
1940년 '대동아공영권 확립을 도모한다'는 외교 방침을 내걸었다. 이듬해인 1941년 12월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이라고 부르도록 결정했다. 하지만 일본이 패전한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최고사령부(GHQ)는 공문서 등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고 금지했다. 극우...
한중일, '4년여 중단' 3국 정상회의 내달말 서울 개최 조율(종합2보) 2024-04-05 16:37:08
11월에는 부산에서 3국이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후로도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지는 않은 상태였다. 3국 간 조율이 한동안 속도를 내지 못한 데는 중국이 회의 개최를 위해선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에서는...
'나토 근간' 워싱턴 조약 원본 75년만에 공개 2024-04-02 23:11:17
사회주의권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나토의 근간이 된 문서다. 1949년 4월 4일 서명돼 같은 해 8월 24일 발효됐다. '동맹국 일방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동맹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필요시 무력 사용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는 제5조가 이 조약의 핵심이다. 나토는 이 원본을 브뤼셀 본부에서 4,...
"정부, 대전엑스포 北초청 추진"…30년 전 '기밀 외교문서' 공개 2024-03-29 18:46:17
29일 외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30년 경과 기밀해제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분량은 2306권, 37만 쪽에 달한다. 외교부는 매년 이맘때 만들어진 지 30년이 경과한 기밀 외교문서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해제된 문서는 대부분 1993년 제작된 것이다. 문서에 따르면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991년부터 북한을 유치하...
"북한 때문에 망설였다"…30년 전 '기밀 외교문서' 보니 2024-03-29 10:04:59
기밀해제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분량은 2306권, 37만 페이지에 달한다. 외교부는 매년 이맘때 30년이 경과한 기밀 외교문서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해제된 문서들은 대부분 1993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문서에 따르면 1993년 당시 1948~1959년 제작된 외교문서의 공개를 앞두고 정부가 심사숙고한 정황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