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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간 이어진 발해의 나라 되찾기 활동, 후발해국·정안국·을야국·대원국 등 세웠지만… 2021-07-12 09:01:02
변화를 간파한 야율아보기는 동몽골의 초원지대와 요서에서 거란족을 통일(916년)하고, 서남쪽으로 토욕혼 등을 공격한 후에 몽골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다. 거란은 925년 발해의 수도인 홀한성(상경성, 헤이룽장성 닝안현)을 포위한 끝에 큰 전투 없이 4일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주변국 상대로 적극적 외교관계 모색그렇다...
거란 공격에 한 달 못 버티고 전격적으로 무너진 발해…다양한 종족 구성에 잦은 임금 교체로 정치 혼란 거듭 2021-07-05 09:00:26
야율아보기는 동몽골의 초원지대와 요서에서 거란족을 통일(916년)하고, 서남쪽으로 토욕혼 등을 공격한 후에 몽골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다.(이효형, 《발해유민사 연구》) 하지만 중국 세력, 북쪽의 실위·돌궐 등 세력과는 갈등구조였고, 발해의 동족국가인 고려 존재도 불안했다. 그런데 요동지역은 팽창에 적합하고,...
당·신라와 전쟁·교류하며 동북아 강국이 된 발해, 요동반도에서 연해주 북부까지 영향력 뻗쳤다 2021-06-14 09:00:41
육군을 거느리고 거란의 도움을 받아가며 요서지방을 공격해 승리를 거뒀다. 이때 당나라는 남쪽에서 발해를 공격하도록 신라를 압박했으나, 733년에 출동한 신라는 폭설을 핑계 삼아 도중에 철군했다. 이 승리로 발해는 강국으로 발돋움했으며, 당은 738년 등주에 발해관(渤海館: 발해 사신이 머물던 숙소)을 설치해 발해...
백제 유민, 대한해협 건너 일본국 탄생에 큰 역할…일본 일왕가와 혈연관계 깊어지고 문화발전에 기여 2021-05-31 09:00:28
시안(長安)까지 끌려갔다. 유민들은 요서지방, 산둥반도, 강회 이남(장쑤성·저장성), 산남(내몽골 오르도스), 경서(산시성·간쑤성), 량주(칭하이성과 쓰촨성이 만나는 주변 지역) 등의 불모지에 분산됐다. 신라로 망명해 대당(對唐)전쟁에 합류했던 부류는 신라인이 됐고, 북만주나 동만주 일대 오지로 탈출한 유민들은...
몽골·티베트 등 아시아 각지로 흩어진 고구려 유민…불모지 개척, 접경세력과 전투에 이용당했다 2021-05-24 09:00:12
전투에서 패배해 군인과 백성 등 7만여 명이 요주(요서·요동) 등으로 끌려갔고, 다시 1만4000명이 유주(幽州·베이징 일대)로 끌려가 정착했다. 668년 9월, 평양성이 함락당하면서 보장왕과 연남산 등의 귀족들과 함께 고사계 같은 장군들, 관리들, 기술자들, 예술가들 그리고 군인과 백성 등 3만 명이 묶인 채로 중국의...
수 대체한 당, 주변국 복속하며 중화중심 체제 노려…내분 휩싸인 고구려, 당과 백제·신라 연결 차단 주력 2021-04-26 09:02:24
영향권으로 끌어들였다. 또 중간지역인 요서지역의 거란과 해(奚)를 복속시켜 고구려를 압박하게 했다. 놀랍게도 사할린의 ‘유귀’ 왕자가 세 번의 통역을 거쳐 당나라에 도착해 벼슬을 받았으며, 캄차카반도에 거주한 ‘야차’도 사신을 파견했다. 이처럼 유라시아 동쪽의 모든 나라와 종족들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당나...
치밀한 준비로 수나라와 16년 전쟁 승리한 고구려…동아시아 종주권 확고히 하며 위상 한껏 드높여 2021-04-19 09:01:12
서기 598년, 고구려가 요서지방을 공격하면서 수나라와 ‘고·수(高·隋)전쟁’의 신호탄이 올랐다. 이후 ‘고·당(高·唐)전쟁’을 거쳐 신라가 참여한 이른바 ‘삼국통일전쟁’까지 지속됐다. 전쟁의 목적과 진행 과정, 결과 등을 보면 몇 단계로 구성된 ‘70년 전쟁’이었다. 한륙도(한반도와 만주 포...
남·북 중국, 유연, 고구려 등 세력균형 이룬 동아시아 2021-04-12 09:00:56
말갈병(또는 거란병) 1만을 거느리고 요서지방을 공격했다. 《수서(隋書)》의 또 다른 기사는 이 공격에서 고구려가 해양방어시설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수나라 문제(文帝)는 곧 30만의 수륙군으로 반격했으나 육군은 역병이 창궐해 요하전선을 넘지 못했다. 한편 래호아가 지휘하는 6000명의 산동수군은 평양성을...
고대국가로 발전하며 문화정책 힘 쏟은 백제의 유산 2021-03-15 09:00:04
‘요서 진출설’과 ‘양자강 유역 점유설’이 주장될 정도였으니 군수산업은 분명 활성화돼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환경과 국민정서, 오랜 문화전통으로 인해 문화가 발달했고, 문화정책에 힘을 더 기울인 듯하다. 차원이 다른 예술품 금동대향로1993년 12월, 부여 능산리 절터 유적에서 이를 확신할 수 있는 유물이...
카페 드롭탑, 요기요서 배달 주문하면 3000원 할인 2021-03-04 23:10:09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배달 주문 시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드롭탑은 3월 한 달간 배달 앱(운영프로그램) 요기요를 통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 가능매장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