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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마지막길 배웅한 마리안느 간호사 "평안히 떠나길 바라" 2023-10-08 06:26:01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 생활을 했지만 다리 수술 중 운명할 수 있다는 예상은 유족들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장례 미사를 찾아온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임직원 등 한국인들과는 손을 잡아주면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무사히 가십시오"라고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눠주고 떠났다…마가렛 장례 엄수 2023-10-08 05:52:36
때문이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자기 몸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해부학 실습용으로 기증됐다. 마가렛 간호사는 1966년부터 39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하다 2005년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경증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에서 생활한 그는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지난달...
모두 주고 떠난 마지막 길…'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 엄수 2023-10-08 05:15:27
주변에 깊은 감동을 줬다. 작년 12월 인스부르크의 요양원을 찾아 마가렛 간호사를 만났던 함 대사는 "뵈었을 당시 여전히 한국말을 잘하셨고, 소록도에서의 삶이 행복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함 대사는 "거주실 벽에 '없을 무(無)'자가 붙어 있던 것도 봤다"며 "아무것도 갖지 않고 모두 나눠주신 고인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베푸는 삶…'소록도 천사' 마가렛, 의대에 시신 기증 2023-10-06 06:30:00
귀국했다. 경증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에서 생활한 마가렛 간호사는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지난달 29일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시신을 기증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의 뜻을 접지 않은 마가렛 간호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장례미사는 오스트리아 시각으로 7일 오후 3시30분 티롤주 인스브루크의 한...
'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미사, 오스트리아 현지서 7일 엄수 2023-10-04 09:08:13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요양원 내 경당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 고흥군 등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조문단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마가렛 간호사의 헌신을 기릴 국내 추모 미사는 4일 오전 9시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성당, 5일 오후 2...
한센인에 헌신한 40년…소록도 천사 '마가렛 할매' 선종 2023-10-02 18:12:33
요양원에서 지냈으며,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태생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그는 인스브루크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1966년 소록도에 파견됐다. 그는 공식 파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무 연고도 없던 소록도에 남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한센인을 돌봤다....
'소록도 천사' 하늘로…마가렛 간호사 선종 2023-09-30 19:43:09
후 단기 치매 등으로 요양원에서 지냈으며,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태생의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고인은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파견됐다. 그는 공식 파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무 연고도 없던 소록도에 남아...
강력한 의지로 위기를 극복해 기회를 만든다, ㈜넷온 명홍철 대표 2023-09-22 15:13:22
공용 주차장, 수술실, 공용화장실, 요양원 등 다양한 장소에 납품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수요가 높아지는 학교나 호텔 등에도 납품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점점 거세져 실시간 모자이크를 통해 비식별화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가 될...
日에 등장한 '치매 카페'…직원 실수에도 불평 No 2023-09-19 17:52:59
모리타 토시오씨(85)는 '오렌지 데이 센가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이곳이 즐겁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카페 운영을 돕는 이와타 유이 씨는 "많은 치매 노인이 요양원이나 병원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중이 치매에 대해 더 잘 이해하면 이들이 외출하기도 더...
'주문을 잊은 카페'…치매 노인이 서빙하는 곳 2023-09-19 16:45:27
치매 노인을 보고 "아버지와 함께했던 순간이 떠올라 눈물이 날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아버지도 올해 초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년간 치매를 앓았다. 카페 운영을 돕는 이와타 유이 씨는 "많은 (치매) 노인이 요양원이나 병원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중이 (치매에 대해) 더 잘 이해하면 이들이 외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