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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1000조원 시대…공모펀드는 '고사 직전' 2024-04-19 18:17:36
기울어진 탓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액은 1052조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순자산총액 500조원을 달성하기까지 47년이 걸렸지만, 7년 만에 두 배인 1000조원을 넘어섰다. 펀드시장의 급성장은 사모펀드가 이끌었다. 사모펀드 규모는 10년 전 176조원에서 현재 635조원으로...
작년 원금손실 '홍콩 ELS' 잔액 6.1조원…99%가 올해 만기 2024-04-19 17:44:36
영향이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웃돌면서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은 줄었다. 작년 말 기준 94조3000억원으로 2022년 말(102조2000억원)에 비해 7.9% 적었다. 녹인 발생 ELS 잔액은 총 6조6000억원이었다.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6조1000억원 규모로 92.6%를 차지했다. 녹인 구간에 진입한 전체 ELS 중...
카드사는 '악덕기업'인가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4-19 17:11:27
필요하겠죠)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6조5,288억 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싼 이자를 내며 돈을 빌리는 사람이 늘어 부실이 우려된다는 점에선 대안책 마련이 불가피하지만, 반대로 은행 문턱을 넘지 못 한 사람들이 사금융으로 내몰리기 전 제도권 금융 내에서 소화...
"배당 작아도 의미 있다"…한화손보, 주주환원 신호탄 2024-04-19 09:15:49
배당 기준일, 중간배당 등 배당 관련 정관을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2023년 주당배당금(DPS) 200원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10% 내외의 상승률로 DPS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2027년 별도 기준 조정 순자산(자기자본과 보험계약마진(CSM)잔액의 합계) 10조원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목표로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지난해 손실 구간 진입한 ELS 6.6조…대부분 홍콩 H지수 관련 2024-04-19 08:22:41
말 기준 녹인형 ELS 발행액은 12조5000억원이었으며 녹인이 발생한 ELS는 6조6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상품이 대부분(92.6%·6조1000억원)이었고, 대다수의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한다. 녹인형 상품에 가입한 후 녹인이 발생하면 원금을 잃을 수 있다. 녹인이 발생한다고 해서 손실이 확정되는 것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상환액 83조9천억원…61% 급증 2024-04-19 06:00:04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전년보다 7조9천억원(7.7%) 감소한 94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ELS 상환액이 64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1천억원(60%) 늘었다. 이는 2022년 지수 약세로 조기상환되지 않았던 ELS의 만기가 도래하고, 지난해 지수 강세로 조기상환된 ELS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을 설명했다....
예금에 몰빵한 한국…여윳돈 2400조 증시로 가면 생기는 일 2024-04-18 18:32:18
가계·비영리단체의 현금·예금 잔액은 2424조580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에 비해 134조1814억원 늘었다. 전체 금융자산(5233조5128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3%였다. 반면 주식·펀드(1141조3619억원) 비중은 21.8%에 그쳤다. 미국은 현금·예금이 14.9%에 불과하고 주식·펀드 비중은 49.1%에 달했다. 우리도...
이번엔 5월 위기설…PF발 부실 공포 2024-04-18 17:56:00
5천억원이었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2023년 말 현재 135조 6천억원으로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부동산 PF대출은 요즈음은 워낙 PF대출이 많이 알려졌지만 장래의 현금 흐름을 고려하여 대출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특히 상업용 부동산, 지식산업센터 등은...
정책지원 절벽 온다…또다시 고개드는 경제위기설 2024-04-18 17:34:00
기자>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선 자영업자의 대출잔액과 다중채무자의 증가세도 하반기 경제위기설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세 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사람은 전년보다 3%가까이 늘었고, 연제율도 2.1%에서 3.2%로 높아졌습니다. [김미루 KDI 연구위원: 최근에 저축은행 같은...
"더는 못 버텨"…움츠린 빚투 개미 2024-04-17 18:22:24
늘어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공여 잔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9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2일 19조5327억원으로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용공여 잔액은 2월 초 17조7363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