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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50대 가장, 5명에 새 생명…아내 "천국에서 만나자" 2024-04-19 08:12:32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천사가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정수연(52)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뇌사 빠진 38세 여배우, 3명 살리고 하늘로 2024-04-18 14:24:55
9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 간장과 좌우 신장, 안구를 기증했다. 유족은 "평소 선행을 베풀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201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주씨는 '하카나', '늑대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 통해 2만5000명에게 새 생명 선물 2024-04-18 09:40:09
61%다. 폐는 간이나 심장, 신장 등 다른 장기와 달리 뇌사자 기증이 적어 이식 대기가 길다. 호흡 과정에서 외부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감염 위험도 크다. 이식 거부반응도 심해 이식 후 생존율이 높지 않은 장기다. 서울아산병원은 고도화된 중환자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식 환자의 면역억제제 복용을 적절히 조절하고...
30대 연극배우, 연습 중 뇌사…3명 살리고 '하늘의 별' 2024-04-18 07:55:49
연극배우 주선옥(38)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주씨는 지난 4일 연극 연습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주씨의 가족은 평소 주씨가 밝힌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고 한다. 주씨...
새내기 대학생·40대 가장 뇌사…9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4-15 11:02:04
뇌사 판정받은 새내기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을 통해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학생 강진식씨(19)는 지난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외상성 경막밑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튿날 뇌사 판정받았다. ...
40대 쌍둥이 엄마, 자다가 뇌사…4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4-08 15:42:23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장희재(4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좌·우 신장, 간장, 폐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9일 주말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자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기아, 친환경차 역량 강화..'EV로 끌고 PBV·HEV로 민다' 2024-04-05 14:41:20
한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 목표를 공유했다. 처음 공개한 '기아 2030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전기차 160만대를 포함한 430만대를 팔겠다는 계획은 유지했다. 다만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비중은 76만1,000대에서 248만2,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치보다 3% 증가한...
'사상 최초' 살아있는 인간에 돼지신장 이식 성공…"회복 중" 2024-03-22 08:29:43
2년 동안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랐지만 기증자를 찾을 수 없어 이번 수술에 동의했다. 의학계는 이번 수술이 장기 기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슬레이먼의 주치의인 윈프레드 윌리엄스 주니어 박사는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이 꾸준히 공급되면 흑인 환자의 신장 이식에 대한 불평등한...
뇌사 50대 가장, 100여명 살리고 '하늘의 별'…아들 "편히 쉬어" 2024-03-21 08:37:21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 나눔을 통해 4명의 생명과 100여명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 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돼지 신장을 인간에 이식 2024-03-19 18:43:21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異種) 장기 이식도 수명을 늘려줄 혁신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기증이 부족한 장기를 환자에게 제때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오르면서다. 세계 최초의 이종 장기 이식은 1906년 프랑스에서 이뤄졌다. 48세 여성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했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혈전증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