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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3년 손발 묶이는 尹정부…'3대 개혁' 동력 모두 상실 2024-04-10 21:12:46
책임론이 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권에서도 이번 선거의 패배는 사실상 대통령실 때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우군이 거의 없어진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거 결과를 확인한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침통’을 넘어 ‘경악’ 수준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대통령 불통, 안일한 공천, 메시지 관리 실패…與에 등 돌린 민심 2024-04-10 21:10:59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정치권 인사는 “결국 총선은 개별 선거구에서의 인물 싸움”이라며 “좋은 후보를 내놓은 지역에서도 후보의 경쟁력을 제대로 내세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악재가 중첩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정치권에 등장할 때만 해도 눈길을 끌었던 ‘한동훈 신드롬’도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與 명품백·대파 논란, 野 비명횡사·막말 파동…표심 뒤흔든 순간들 2024-04-10 21:05:07
특권정치 청산”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우며 정치권에 등판했다. 이때부터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3)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야권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디올백 수수 논란을 두고 공세를 강화했다. 이 사건은 작년 11월 27일 서울의소리가 유튜브를 통해 재미동포 목사...
단독 과반 확보한 민주…친명계 입지 강화 2024-04-10 21:02:19
당선이 확실시됐다. 정치권에선 총선 결과를 둘러싸고 “친명계가 주장해 온 ‘혁신 공천’이 의혹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대표는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자 “혁신 공천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아픈 과정”이라며 사실상 강행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친명 체제로 단일대오를 맞춘...
책임론 거센 與…윤 석열 대통령 탈당 요구 커질 듯 2024-04-10 21:01:51
상황에 내몰렸다. 정치권 관계자는 “‘범야권 200석’이 확정되면 대통령은 거부권(재의요구권) 등 고유 권한을 모두 잃고 조기 레임덕을 맞을 것”이라며 “이 경우 당내에서도 정부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지고, 윤 대통령을 상대로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양곡법·방송3법…민주당,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 재추진할 듯 2024-04-10 21:00:42
속속 재추진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고, 범야권의 총선 승리 기세가 남아있는 올해 말부터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줄줄이 대기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했다가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막힌 정책 법안은...
총선 잠정 투표율 67.0%…11일 새벽 1~2시께 당선자 윤곽 [종합] 2024-04-10 20:55:27
포함됐다.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지지층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고, 여야가 극한 대결 속에 내세운 '심판론' 높은 투표율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정당은 투표일인 이날에도 지지층 결집과 무당층 표심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지역별로...
6선 고지 밟는 추미애…'국회의장' 등극 현실화되나 [방송3사 출구조사] 2024-04-10 20:30:52
6선 고지에 오른다.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가 당선되면 22대 국회 전·후반기 의장을 번갈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의장은 국가를 구성하는 3부(입법·사법·행정) 요인으로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에 해당하는 직위다. 임기는 2년이다. 따라서 국회의장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각각 선출된다. 새 국회...
수도권 접전지, 개표 초반 與 우세…윤희숙·이수정 국회 입성할까 2024-04-10 20:27:16
조정훈 후보는 43.5%, 이지은 민주당 후보는 52.9%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경기 수원정 출구조사 결과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 54.7%,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45.3%로 예상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출구조사에서 차이가 컸던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개표에서는 얼마든지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며 "다만 아직 개표 초반이어서...
희비 엇갈린 한동훈·이재명…환호한 조국 "한동훈 특검" 2024-04-10 19:30:43
178~197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105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 12~14석으로, 범야권이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200석 안팎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전략으로 내세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가 현실화했다는 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