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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식인종' 취급하는 엘리트들에게 [한경 코알라] 2024-04-17 10:05:31
것들'이면 학살에 죄책감은 사라지고 쾌감만이 남는다. 주인공이 기관총을 난사해도 편안하다. "비트코인 그거 다 사기다"라는 식의 무지한 흑백논리, "가치도 없는 게 1억원씩이나 하니 말이 안 된다"라는 식의 근거 없는 선악 판단이 그렇다. 지식도 책임도 없는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할 법한 생각과 말들을 법과...
"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잘못 때문에 아이를 잃었다는 죄책감과 상실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곧바로 둘째 아이를 갖기로 한 건 그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슬픔과 고통도, 새로 태어난 둘째 딸 이사베타도 이 부부의 본질을 바꿔 놓지는 못했습니다. 계속된 싸움 끝에 결국 남편은 닐과 상의도 없이 이사베타를 쿠바에 있는 자기 가족에게 맡긴...
[데스크 칼럼] 보이콧 대상은 푸틴의 러시아다 2024-04-02 18:06:57
죄책감을 느낄 것”이라고 썼다. 러시아 태생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도 푸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한 뒤 러시아 국립아카데미 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놨다. 문화예술은 창작자의 생각과 감정을 대중에게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독립적인 러시아 예술가들의 감정과 생각을 세계 각국...
'숏컷'이라고 폭행 당한 알바생 "청력 손실로 결국 보청기" 2024-03-30 09:43:19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파손시킨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결심공판에서 B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B씨 측은 최후진술에서 심신미약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 "감옥에서 원망, 후회, 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4월 9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책마을] 퇴임 이후 더 호감 가는 대통령…부시는 퇴역 군인들과 골프 즐겨 2024-03-29 18:16:44
우연한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부시는 ‘스튜디오 43’이란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신체적 장해를 입은 퇴역 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를 치며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부시는 죄책감이 아니라 자부심으로 그들을 그린다고 말했다. 정리=신연수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리처드 노튼 스미스의 서평(2024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 멱살 잡고 싶은 '예쁜 쓰레기' 등극 2024-03-26 09:01:21
눈망울에 더해진 죄책감으로 가득 찬 눈빛과 아내의 애정을 갈구하는 짙은 감정 호소는 그 마음을 진심으로 느껴지게 하며 시청자를 혼돈에 빠뜨렸다. 또한, 앞서 다져놓은 스윗한 남편의 면모가 캐릭터 저변에 깔림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설우재가 쓰레기인 줄 알면서도 예쁜 포장을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보게 하는 마성의...
지구 뿌실 기세…벌크업 한 마동석, 이렇게 커졌다 2024-03-18 10:48:36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자인 ‘장동철’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다. “내 순수한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라는 대사처럼, 순수악에 가까운 ‘장동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김수현·김지원 'Re:로맨스', '눈물의 여왕' 무서운 시청률 돌풍 2024-03-18 09:20:14
백현우의 얼굴에는 안쓰러움과 미안함, 그리고 죄책감이 뒤섞인 묘한 감정이 맴돌았다. 한편, 병에 걸린 이후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낀 홍해인은 "안 하던 거 위주로 하고 살 것"이라는 말대로 예전과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시아버지 백두관(전배수 분)의 이장 선거 유세를 돕기 위해 결혼 이후 처음으로 백현우의 고향...
[비즈니스 인사이트] 일하는 부모가 넘어야 하는 세 번의 '고비' 2024-03-17 17:53:13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이 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과 비교했을 때 81% 수준, 미국과 비교해서는 67% 수준에 불과한 초등학교의 정규 교육 시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수년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이 도입됐다. 하지만 간헐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으로는 아이를...
"부모 등골 빼먹나" 비난에…30대 은둔청년이 털어놓은 속내 [이슈+] 2024-03-14 19:56:02
느껴진다. 부모님 냉장고를 축내는 것 같아 죄책감이 심하다"면서도 "면접에서 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는 순간이 무섭다.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면 채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다"라고 우려했다. 고립 및 은둔 기간이 10년을 넘어선 청년들도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했으나, 2년 뒤 퇴사 후 11년째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