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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탄압' 니카라과, 주교 석방하고 망명 허용 2024-01-15 07:34:22
1년 전 구금했던 롤란도 알바레스 주교를 최근 석방하고 그의 외국 망명을 허용했다고 현지 일간지인 라프렌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니카라과 정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니카라과와 교황청 사이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선의의 협정을 준수한다"며 이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알바레스 주교는 전날 밤...
교황 "대리모 출산, 전세계적으로 금지해야" 2024-01-08 21:38:31
처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 등 교황청 외교단과의 신년 하례식을 겸한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포함한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현대 전쟁에서는 군사적 목표와 민간인 목표의 구분이 더는 존중되지 않고 있다"...
"학교·오피스·아파트가 한 건물에"…SH공사 복합모델 개발 2024-01-08 18:07:10
소규모 학교와 공공주택을 연계하기 위한 주교(주택+학교)복합형 신사업 모델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H공사는 "일부 소규모 학교들은 공동 학구제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며 "소규모 학교들을 활성화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교황 '동성 커플 축복'에 곤혹스러운 아프리카 2024-01-08 11:12:23
금기시하는 분위기 속 교세 확장에 '찬물' "일부 주교들 '교황청 결정 안 따를 것' 반란"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허용한 것을 두고 가톨릭교회 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가톨릭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교황청 고위 성직자 "사제 결혼 허용,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2024-01-08 09:32:48
대주교는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단적으로 들릴 것"이라면서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나는 사제에게 독신을 요구하는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부가 사랑에 빠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사제직과 (사랑하는) 여성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사제들은...
'동성 커플 축복' 선언에 반발 일자…교황청 "지지 아냐" 2024-01-05 09:05:38
승인 아래 '간청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며 "동성애 관계에 있는 이들이 원한다면 사제가 이들을 축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아프리카의 주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절반이 넘는 국가가 동성애를 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우간다는 지난해 5월 동성애자를 최대 사형에...
동성 커플 축복한 교황…"동성애 지지는 아니다" 2024-01-05 05:25:36
일부 국가, 특히 아프리카의 주교들 사이에서 격렬한 반발을 일으켰다. 일부 주교들은 이를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프리카에선 절반이 넘는 국가가 동성애를 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우간다는 지난해 5월 동성애자를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을 제정했다.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은 지난주...
'동성 커플 축복' 대혼란…교황청 "동성애 지지 아냐" 해명 2024-01-05 04:35:33
아프리카 주교들, 격렬한 반대 현실 인정한 교황청 "일부 국가선 무분별한 행위일 수 있어"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을 허용한 것을 두고 아프리카 주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자 교황청이 진화에 나섰다. 바티칸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찬탈자" 주장한 伊 사제 파문당해 2024-01-03 04:48:11
중부 토스카나주 리보르노의 주교인 시모네 주스티 몬시뇰은 전날 산하 본당 사제인 라몬 구이데티 신부에 대해 파문 결정을 내렸다. 주스티 몬시뇰은 "구이데티 신부가 교황에 대한 복종 의무를 거부하고 분열적 행위를 공개적으로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구이데티 신부는 지난달 31일 새해 전야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한국 가톨릭의 원로' 정의채 몬시뇰 98세로 선종 2023-12-28 09:45:23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이 지난 27일 오후 5시15분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8세. 몬시뇰은 교황이 부여하는 칭호로, 주교품에 오르지 않은 가톨릭 고위 성직자를 의미한다. 정 몬시뇰은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이 칭호를 받았다.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정 몬시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