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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급한 불' 5천억원…추가 채무 발견 시 '험로' 불가피 2024-01-11 18:50:21
과제를 떠안고 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이 이 자금을 기존 자구안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경우 워크아웃 진행을 둘러싼 위기감이 재고조될 수 있다. 1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로 채권금융회사들의 채권 행사는...
중소건설사·PF사업장으로 옮겨간 시선…“선별적 지원 필요” 2024-01-11 18:50:19
동시에 은행권을 비롯한 채권단은 태영건설에 대한 채무상환을 최장 4개월까지 유예합니다. 이렇게 되면 태영건설로서는 당장의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지만, 정상화에 이르기까지는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계획 중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거나,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급한불 껐지만…태영 워크아웃에도 'PF 부실 폭탄' 위기감 여전 2024-01-11 18:48:53
보증채무가 있다고 채권단에 밝혔으며, 이 가운데 2조5천259억원을 부실 가능성이 큰 우발채무로 분류했다. 문제는 PF 채무가 태영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사업성을 담보로 자본을 조달하는 PF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이 때문에 2020년 말 92조5천억원이었던 부동산 PF...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사업장 정리·구조조정 등 과제 산적 2024-01-11 18:48:33
"채권단과 실사 결과를 토대로 합의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혹독한 과정을 거쳐 워크아웃 졸업에 성공해도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재수'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쌍용건설이 2004년 워크아웃 졸업 뒤 2013년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금융적 관점으로...
우여곡절 끝 워크아웃 개시…'꼭 살려내겠다' 태영 자구책 2024-01-11 18:48:10
깔려 있다. 채권단 역시 전날 회의를 연 뒤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채권단도 언급했듯 계열사를 매각하는 방안이 자구계획에 포함된 만큼 매각이 지연되면 자금이 제때...
"경영 실패한 태영, 사재출연 당연" vs "누가 워크아웃 신청하겠나" 2024-01-11 18:46:49
신규 자금을 더 투입한다. 채권단은 기업에 고통 분담을 요구한다. 태영그룹이 알짜 자산인 에코비트 등 자회사를 팔거나 담보로 맡기고,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계열사 SBS 지분까지 활용하겠다고 공언한 배경이다. 태영건설이 법정관리를 선택했다면 어떨까. 작년 말 기준 자산이 2조7450억원인 태영건설은 보증채무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됐지만 4월 '다시 고비'…남은 절차는 2024-01-11 18:45:52
4월 11일 제2차 채권단 협의회에서 결의한다. 이 결의 역시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워크아웃이 계속 진행된다. 한 달 뒤에는 경영목표·이행계획 등 세부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에 대해 약정을 체결한다. 기업개선계획에는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 ▲ 재무구조 개선방안(주채권 및...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경영정상화 '시동'(종합) 2024-01-11 18:41:07
충족됐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12일 오전에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채권단과 자구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
[속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찬성 75% 넘어 2024-01-11 18:35:53
책임준공확약(3조5570억원)에 대해서는 태영건설이 이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를 의식한 듯 산업은행은 전날 주요 채권자 회의에서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생하면 워크아웃을 중단할 수 있다고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실사 과정에서 우발채무가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며 "채권단이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을 벗어난다면 문제가...
진통 끝에…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2024-01-11 18:35:29
않으면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가닥을 잡을 수도 있다. 태영그룹은 당분간 에코비트와 블루원 매각 등 자구안을 토대로 ‘자기’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채권단은 3개월간 자금 지원에 나설 수 없어서다. 오너 일가는 계열사 등을 통한 자금 확보가 어려우면 티와이홀딩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