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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中 포위망 '핵' 부상한 필리핀…전임 친중정부와 '딴판' 2024-04-17 17:37:47
두테르테 전 대통령(2016∼2022년 재임) 당시 친중 노선을 견지했던 필리핀이 2022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으로 정권 교체 이후 미국과 급속히 밀착하면서 이제 중국과는 한층 더 가파른 대립각을 연출하는 양상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친중' 두테르테 "마르코스, 미국이 시키는 대로 중국과 싸워" 2024-04-12 19:59:56
두테르테 "마르코스, 미국이 시키는 대로 중국과 싸워" 中 관영매체 인터뷰…"난 중국에 양보한 것 없어"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국·일본·필리핀이 정상회의를 갖고 중국에 대응하는 3국 협력 방위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매체를 통해 미국과 페르디난드...
필리핀 "남중국해 中밀약설 확인할 것"…中 "필리핀이 약속 깨"(종합) 2024-04-11 19:16:14
"전임 두테르테 측에도 문의…아직 뚜렷한 답 없어" (하노이·베이징=연합뉴스) 박진형 정성조 특파원 = 친중 성향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시절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 측과 비밀 합의를 맺었다는 폭로와 관련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대사 등을 직접 만나 진상을...
미 상원, 필리핀에 3조4천억원 군사지원안 추진…"중 견제 차원" 2024-04-11 15:59:59
두테르테 대통령 시절 친중 행보를 보이던 필리핀은 2022년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 후 친미로 돌아섰다. 한편,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3국 정상이 만나 상호 협력과 중국 견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바이든...
필리핀 대통령 "중국대사 불러 남중국해 밀약설 진상 확인할 것" 2024-04-11 13:25:23
불러 남중국해 밀약설 진상 확인할 것" "두테르테 측에도 문의…아직 뚜렷한 답 없어"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친중 성향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시절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 측과 비밀 합의를 맺었다는 폭로와 관련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대사 등을 직...
필리핀 대통령 "미일정상과 남중국해 안보 합의할 것"…中, 반발(종합2보) 2024-04-10 19:30:06
두테르테 전임 필리핀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해리 로케는 전 정권이 중국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구두 협정을 맺었다고 지난달 말 폭로했다. 그는 필리핀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에 필수 물자만 보내고 시설 보수나 건설은 하지 않기로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했다고...
석유 항만서 유럽 최대 수소허브로…탈탄소 주도하는 로테르담항 2024-04-01 16:15:54
테르담법인장은 “로테르담항은 수소 생산부터 수입, 저장, 운송에 이르기까지 수소 생태계 전반을 장악한다는 계획을 착착 실행 중”이라고 전했다.○“유럽 수소경제의 중심지 될 것” 로테르담항은 마스블락테 부지 내에만 9곳의 수소 시설을 짓고 있다. 완공되면 연 2.5GW급 수전해 설비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100년 만의 파리 올림픽, 에펠탑 아래 경기장…가자, 열정과 함성 속으로 2024-03-25 16:50:18
광장을 지나 파리 군사학교(에콜밀리테르) 앞으로 가면 유도·레슬링 경기장 ‘그랑 팔레 에페메르’가 나온다. 에페메르는 ‘임시의’라는 뜻으로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인 ‘그랑 팔레’를 본떠 만들었다. 돔 구조로 이뤄진 건물로 기둥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탁 트인 조망으로 에펠탑을 바라볼 수...
필리핀, 남중국해 영유권 법제화 목전…中 "불에 기름 붓는 것" 2024-03-22 11:50:58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지배력 강화에 '사실상'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것과는 판이하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과 궤를 맞춘 필리핀은 이참에 자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확장에 기를 쓰는 모습이다. 남중국해는 세계 최대...
필리핀 마르코스, ICC '마약과의 전쟁' 조사 거부 방침 재확인 2024-03-14 14:23:16
두테르테 전 대통령 시절 필리핀 정부가 벌인 마약과의 전쟁을 반인륜 범죄로 규정하고 검사실의 정식 조사를 승인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같은 해 11월 자체 실태 파악을 이유로 조사 유예를 신청하고 지속해 이의를 제기해 ICC 조사는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나 ICC 카림 칸 검사장은 지난해 7월 18일 마약과의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