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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러·무단판매로 골머리 앓는 유통 업계..브랜드 자구책 마련 박차 2024-04-17 13:00:01
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 중 하나는 ‘리셀’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 7천억원의 규모였던 국내 리셀 시장은 2022년 1조원을 돌파하며, 오는 2025년 2조 8천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 이후 이어진 경기 불황으로 인해 리셀 시장의 장기 침체를 예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여전히...
'돌아온 패션왕' 조만호와 나이키, 그리고 초심[설리의 트렌드 인사이트] 2024-04-17 12:03:37
국내 패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물이다. 국내 패션시장의 중심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백화점 유명 브랜드에서 신진 디자이너 중심으로 옮겨놓으며 패션업계의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3년 만의 경영 복귀지난해 무신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2% 증가한 99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1조...
美대형은행·아디다스 실적 '맑음'…LVMH는 '흐림' 2024-04-17 11:11:37
예상치 211억4천만 유로를 하회한 것이다. 핵심 패션·가죽 제품의 매출은 104억9천만 유로로 지난해 동기보다 2.2% 감소했으며, 와인 등 주류사업도 12%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명품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호실적을 구가했으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주면서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
사모펀드 어피너티, SK렌터카 인수 2024-04-16 18:32:39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는 계열사로 꼽힌다. 2016년부터 패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석유 도매 유통, 주유소 사업 등 여러 사업부를 매각했다. 2020년엔 직영주유소 부지 등을 1조3000억원에 팔았다. 그렇게 마련한 실탄으로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 등에 투자했다. 2019년 이후 기업 20여 곳에 총 2500억원의 실탄을...
'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K유니콘, 이젠 수익성 확보 전력질주 [긱스] 2024-04-16 18:13:48
관련 업계에 ‘계획된 적자’라는 말이 통용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외형 경쟁을 멈춘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비용 통제가 빡빡해진 모양새다. 주요 플랫폼이 자리 잡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다. 국내 음식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해안가에 버려진 페트병, '디스커버리' 티셔츠로 재탄생 2024-04-16 15:55:51
패션업계 최초로 자원순환&기부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자원의 수거와 리사이클 제품 생산이라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제주의 해양 환경 보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F&F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패션 비즈니스의 환경 영향 감소를...
블루버드,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 노하우로 소매 업계 혁신 가속화 2024-04-16 11:36:47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리테일코리아를 포함한 여러 대형 소매업체들이 블루버드의 솔루션을 도입해 재고 관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소매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여 소매 업계의 지속적인 변화를...
"0.6초만에 고객 잡아야"…디자인 본고장서 외친 삼성 디자인 철학 2024-04-16 07:00:05
패션과 디자인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주요 사장단을 불러 모아 디자인 경영 전략회의를 열었다. 그간 "디자인은 21세기 기업 경영의 최후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온 이건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의 디자인은 아직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주문했다. 1996년 '디자인 혁명의 해' 선포에 이은...
'나홀로 성장' 젠테, 명품 플랫폼 매출 1위 차지 2024-04-15 18:10:25
점유율 4위를 차지한 캐치패션은 경영난으로 지난달 19일 영업을 종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지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고물가에 소비심리도 위축돼 명품 플랫폼 업체들의 실적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명품 플랫폼 업체들은 코로나 때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써 TV 광고에 나서는 등...
매출 신기록 샤넬, 영업익은 30% 감소…에루샤 '희비교차' 2024-04-15 17:57:44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광고비와 판매촉진비 증가 속 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명품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내에서도 실적 희비가 교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