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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시대’ 선언…PGA투어 2주 연속 우승 2024-04-22 23:22:30
3.45m 거리에서 멈췄다. 셰플러는 어둑해진 하늘 아래에서 파 퍼트를 집어넣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쳤다. 22일 경기를 재개한 셰플러는 16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파를 지켰다. 18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우승 가도에 지장 없었다.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공동 3위(15언더파)로 2위 시갈라...
세계1위 찍었던 유소연…16년 선수생활 '마침표' 2024-04-21 18:32:30
손을 들어 인사하며 그린에 올랐고 신중하게 마지막 퍼트에 성공했다. 투어 생활을 끝내는 유소연이 ‘라스트 댄스’를 추자 동료들은 뜨겁게 축하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고진영(29),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환하게 웃으며 껴안아 줬고, 그린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최혜진(25), 유해란(23), 안나린(28) 등은 꽃다발을...
'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그린 바로 앞으로 보냈다. 3.5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췄지만 이승택이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고군택의 우승이 확정됐다.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한 고군택은 통산 4승 가운데 이번 대회 포함 최근 3승을 모두 연장에서 이겨 ‘연장전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서재원 ...
역전에 재역전…'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타이틀 지켰다 2024-04-21 16:30:43
약 2m 거리에 멈췄다.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자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정윤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최은우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가장자리에 걸렸지만 2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선두를 한 번도...
유소연의 '라스트 댄스', 눈물 대신 웃음이 가득했다 2024-04-21 15:08:54
뒤 파 퍼트를 잡아냈다. '라스트 댄스'를 마친 그는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날 같은 조에서 경기를 마친 고진영(29), 패티 나와타나낏(태국)과 환하게 웃으며 포옹했고, 그린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최혜진, 유해란, 전인지 등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축하를 받았다.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16년간의...
'KLPGA 다승왕' 임진희,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서 생애 첫승 정조준 2024-04-20 12:49:34
놓쳤지만 퍼트로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퍼터는 총 27번 잡았다. 작년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유해란은 이날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2타차 4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2022년 신인왕, 지난해 최저타수상의 주인공 티띠꾼이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최근 출전한 4개...
임진희,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3타차 공동 5위 2024-04-19 10:56:25
편이 아니었으나 퍼트 수를 25개로 막아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로런 코글린(미국)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코글린은 세계랭킹 94위로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남편 존 폰드를 캐디로 대동하고 나와 1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세계랭킹...
'그린재킷' 입은 소렌스탐…오거스타는 바뀌고 있었다 2024-04-18 18:10:51
대상 이벤트 대회 ‘드라이브 칩 앤드 퍼트’에 그린재킷을 입고 시상자로 나서 여성 회원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남자골프 최고의 대회인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여성 투어를 개최하지 않는 데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많다. 리들리 회장은 여성 투어 개최에 대한 질문에 “추가 이벤트를 할 수 있는...
'퍼펙트' 셰플러의 황제 대관식…2년 만에 두 번째 그린재킷 2024-04-15 18:40:45
피치샷으로 공을 핀에서 3m 옆에 보냈고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이 버디를 시작으로 셰플러는 무섭게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두 번째 그린재킷을 걸치게 됐다. ‘셰플러 천하’가 열린 것이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잡...
"황제, 꼴찌여도 괜찮아"…100번째 라운드 장식 2024-04-15 18:38:24
함께 점검했고, 1번홀까지 동행했다. 경기 시작은 좋았다. 1번홀(파4) 파에 이어 2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360야드 보내 투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티샷 미스에 3퍼트까지 더해지며 트리플 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어제와 오늘은 내가 원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