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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한 이슬람율법…이교도 잡아 노예로 만들며 인신매매 시장 확대 2021-10-25 09:00:35
같은 전문용어도 페르시아어 ‘taftah’가 근원이다. 직물·비단·후추는 주요 중동 교역품중동지역 정착 농민들은 직물업자들에게 아마와 목면을 제공했고, 유목민은 양모와 가죽 공급원이 됐다. 다만 직물산업의 주요 원료였던 목재만은 언제나 부족해서 비싼 값에 외부에서 수입해야 했다. 직물생산은 대부분 가내수공업...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약탈하고 쓸모있는 사람을 강제이주시켰던 몽골, 역참 설치해 교류…'진정한 세계화의 첫발' 평가 2021-10-18 09:00:01
두 번째 의견(더블 체크)을 얻기 위해 페르시아 점성술사(천문관)가 중국으로 보내지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도시를 점령한 뒤 약탈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성 밖으로 불러낼 필요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은 몽골 팽창 기간 내내 계속 이어졌다. 도시를 파괴하는 방식도 옥수스강의 둑을 무너뜨려 도시 전체를 완전히 박살낸...
[커버스토리] 잡스의 '아이폰 매직' … 내 손안에 '스마트 세상' 열었다 2021-10-04 09:00:23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를 물리친 그리스 군대는 한 병사의 달리기로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마라톤의 유래지요. 몽골은 말을 타고 달리는 역참 제도로 먼 곳의 정보를 알렸습니다. 전서구(傳書鳩)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훈련된 비둘기 발에 메모지를 달아 보내는 방법이었죠. 날아가다가 매에게 ...
이방인의 따뜻한 시선, 이봉준 사진전 '히즈 아이즈(His Eyes)' 2021-09-02 15:34:37
중동의 고대왕국 페르시아 문명과 중앙아시아 문화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절제된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한 드넓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초원의 목가적인 풍경을 통해 자유롭고 여유있는 삶을 간접체험하게 해준다. 이봉준은 2016년 몽골외교협회 초청으로 유엔본부에서 몽골 유엔 가입 55주년 기념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화폐가 등장할 때부터 끊임없이 반복됐다 2021-08-30 09:00:26
등장시켰다. 페르시아 화폐에는 사자와 황소, 활을 쏘는 궁사 등이 배치됐다. 중국 한나라에선 오수전(五銖錢)을 발행할 때 동전 양면에 윤곽을 넣고 주조했다. 동전을 갈아서 동 가루를 얻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처럼 안전장치를 한 금속화폐도 무게와 순도 조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다. 화폐를...
[천자 칼럼] 모가디슈와 카불 2021-08-29 17:52:01
그랬다. 모가디슈는 동아프리카와 페르시아를 연결하는 황금·상아 교역 중심지였다. 카불도 실크로드를 잇는 주요 무역로였다. 그런 번영이 물거품이 돼 버렸다.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국가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모가디슈 탈출 얘기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카불 사태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반달족이었지만 로마에 충성한 스틸리코 장군…그를 포용하지 못한 로마는 끝내 쇠락의 길로 2021-08-16 09:00:31
시절인 383년 외교 사절단의 일원으로 페르시아에 가서 샤푸르 3세와 협상할 정도로 큰 인물이 됐다. 당시 스틸리코의 활약상을 눈여겨본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그를 자신의 조카딸이자 양녀인 세레나와 결혼시켰다. 황제의 사위가 된 스틸리코는 4세기 후반 로마제국 군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용병 중 한 명이었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동아시아 무역의 시대 '물류 허브'였던 신라…서·중앙아시아 잇는 실크로드 출발·종착점 2021-08-16 09:00:16
페르시아산의 각종 향료와 약재를 팔았다. 실제로 《삼국사기》에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사는 공작꼬리, 비취새의 깃털, 타슈켄트산 슬슬, 아라비아산 모직깔개인 구수, 인도양에서 잡은 바다거북의 등껍질을 비롯해 자단목·침향 같은 남방계 물품이 기록돼 있다. 신라가 당나라 및 아라비아, 페르시아 등...
[책마을] 7만년간 7번 세계화…인류는 '협력 DNA'로 위기 넘겼다 2021-08-12 18:29:35
수 없었다.” 페르시아 제국, 로마 제국, 한나라 등 거대 국가의 탄생과 함께 정치의 세계화가 이어진다. 문화와 지식이 이 시기 꽃을 피웠다. 실크로드 등을 통한 지역 간 교류도 활발했다. 그 뒤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계화가 이어진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대표되는 대항해시대,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기술이...
[책마을] '천년 제국'도 전염병엔 속수무책이었다 2021-07-22 18:16:09
힘들다. ‘알프스 빙하’를 ‘알파인 빙하’로 옮기는 등 영어 형용사를 그대로 한글로 전사하거나 ‘필립 더 아라브(Philip the Arab)’라고 음만 딴 것은 민망한 일이다. 라틴식 인명으로 적힌 ‘페르시아 의사 라제스’도 인터넷 검색으로 ‘이븐 자카리아 알 라지’라는 원래 이름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성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