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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의 집수다] 임대차2법 4년…② 폐지냐 보완이냐 고민하는 정부 2024-03-14 10:20:02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폐지의 명분이 약해졌다. 헌재는 지난달 28일 임대차 2법과 관련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했다. 임차인 주거 안정 보장이라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임대인의 계약의 자유와 재산권에 대한 제한은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져 제한...
"의사만 할 수 있었는데"…비의료인 '문신' 시술 가능해지나 2024-03-07 08:14:06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한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의료인이 시술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가 인정한 의료인'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해 문신사 노조 '타투유니온'이 "의료인에게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은 헌법 위반"이라고...
정부, 끝없는 압박…'문신사 국가시험' 연구용역 발주 2024-03-07 06:15:48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국가가 인정한 의료인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못 받고 있다.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대법원은 1992년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결했고, 지난해 헌법재판소도 문신사 노조 '타투유니온'이 "의료인에게만 문신 시술을...
루게릭병 환자 부탁으로 안락사한 日의사 징역 18년형 2024-03-06 01:08:58
인정하면서도 "환자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함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오쿠보는 자기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고인의 선택이나 결정을 부정하고 자기결정권을 정한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자기 결정권은 개인이 생존하고 있는 것이 전제이며, 공포나 고통에 직면하고 있어도 스스로의 생명을...
난치병 환자 안락사 논란…의사 '징역 18년' 2024-03-05 21:21:47
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환자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함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환자의 희망을 들어준 피고인에게 촉탁살인죄를 적용하면 죽음의 공포에 질리면서도 자살도 하기 어려운 상태의 난치병 환자는 원하지 않는 삶을 강요당해 자기결정권을 규정한 헌법에도 위반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오쿠보는...
'안락사 논쟁' 난치병 환자 촉탁살인 日의사 징역 18년형 2024-03-05 21:01:15
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환자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함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은 환자의 희망을 들어준 피고인에게 촉탁살인죄를 적용하면 죽음의 공포에 질리면서도 자살도 하기 어려운 상태의 난치병 환자는 원하지 않는 삶을 강요당해 자기결정권을 규정한 헌법에도 위반된다는 논리를 펴왔다. 오쿠...
"文정부 민간임대 등록말소 대책은 합헌" 2024-03-05 18:21:24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간임대주택법 6조 5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지난달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임대등록제도는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 기간 보장,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규제를 적용하는...
헌재 "주52시간제는 합헌" 2024-03-04 18:24:24
근로제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이 일부 침해되더라도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A씨 등이 “주 52시간 근로가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그래픽] 헌재 '주 52시간제' 합헌 판단 2024-03-04 14:44:49
근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청구인들은 최저임금제도 계약의 자유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으나 본안 판단 없이 각하됐다. yoon2@yna.co.kr...
주 52시간제 조항 '합헌' 판단…"사용자·근로자 권리 침해 아냐" 2024-03-04 12:00:03
규정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이 일부 침해되더라도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A씨 등 16명이 "주 52시간제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은 위헌"이라며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