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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 면역기능 저하의 적신호

장익경 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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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2-17 10:31

사람들이 흔히 ‘물사마귀’라고 부르는 피부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의 일종으로 2~5mm 정도의 둥근 구진이 피부색 또는 분홍색을 띠며, 주로 얼굴과 손, 몸통부위, 팔 접히는 부위 등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된 물사마귀는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냥 방치할 경우 개수 늘어나며 다른 부위로 번지게 된다.

그런데 물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방치해 악화시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나마 20~30대 여성들은 피부질환에 예민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경우가 많으나 아이에게 물사마귀가 발생했을 경우 내버려두다가 악화가 된 후에나 치료를 시도하는 부모들이 많다.

올해 초에 내원한 박수지(9세, 가명)양도 그러한 경우다. 박양은 7살 때 무릎 뒤편에 처음 물사마귀가 발생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사마귀의 개수가 셀 수 없을 만큼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난 후에서야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박양의 부모는 어린이들에게 발생한 물사마귀는 성장하면서 자연히 없어진다는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더욱이 박양은 아토피 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피부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였다.

보명한의원의 조석용 원장은 “박양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체질적으로 피부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상태였다”며, “물사마귀도 편평사마귀처럼 면역력의 저하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물사마귀 치료는 푸렛(핀셋처럼 생긴 기구)을 이용해 환부를 긁어내고 약을 바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이는 근원적으로 체내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다. 물사마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환부치료와 함께 적절한 한약 복용으로 인체 자가면역능력을 강화시켜 바이러스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물사마귀가 발생했다는 것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다른 질병에도 노출되어 있다는 신호나 다름없다”며, “때문에 더더욱 빠른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며, 치료를 받아 완치가 된 이후에도 피부면역력이 다시 저하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피부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는 피부 자체의 기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전통 발효 음식인 된장, 청국장, 김치와 잡곡밥, 야채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물사마귀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법을 이용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물사마귀 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한 경우 인격형성에 장애까지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자신의 아이에게 물사마귀가 발생했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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