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웨딩화보, '리즈시절보다 더 예쁜' 4월의 신부

입력 2016-04-20 10:20  


4월말, 결혼을 앞둔 로코의 여왕 배우 김정은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함께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운명의 짝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김정은은 이번 화보에서 웨딩 드레스는 물론 화려한 원피스를 입은,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결혼식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남자친구에 대해선 "제 베스트 프렌드에요.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죠. 이 세상 그 어떤 여자 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죠"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몰 웨딩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에 대해서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도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어요.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어요.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고 했죠"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도로 그런 경험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마치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한 번씩 맛봤던 것들이 현실로 다시 재현되는 느낌이죠.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겪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엄청 감동스러울 것 같아요."

개인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두 결혼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는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4월 20일 발행되는 라이선스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5월 1호(통권 제 76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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