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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카스테라의 비밀? 식용유 범벅·싸구려 분유 `충격적 실체`

이휘경 기자  hg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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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3 07:38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대왕카스테라`의 실체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업체별 대왕카스테라 제조법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7종의 대왕카스테라를 테스트했다.

실험 결과 이들 대왕카스테라에서는 높은 수준의 지방이 검출됐다. 특히 일반 카스테라보다 적게는 5배, 많게는 8배나 차이가 났다.

제작진은 A대왕카스테라 브랜드를 찾아 매장 직원들에게 레시피를 물었다.

직원들은 "원래 기름 안 넣고 버터를 넣는다"고 설명하며, 반죽할 때마다 식용유를 700ml씩 들이 부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달걍이 아닌 공장에서 가공된 액상 달걀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곳은 노른자를 만들기 위해 네 가지가 필요하다면서 카놀라유 650g, 우유 750g, 밀가루 1kg, 노른자 1kg을 넣었다. 기름이 우유나 달걀 등 주재료만큼 들어가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브랜드 D매장은 국내 대왕카스테라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매장으로, 이곳은 기름이 아닌 실제 달걀을 사용하고 있었고 소량의 우유와 소량의 기름만을 사용했다.

해당 업체는 "모든 빵에 기름이 들어간다"라고 설명하며 대왕카스테라 믹스인 유화제와 팽창제, 믹스가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매장은 손님들에게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밀가루, 달걀, 베이킹 파우더만 들어간다"고 설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D대왕카스테라 본사 직원은 거짓말이라고 하며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으면 반죽이 안 된다. 섞이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답을 줬다.

전문가들은 제작진이 촬영한 영상들을 본 뒤 "싼 분유를 넣는다. 우유 대신에 풍미를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식용유가 대량으로 첨가되는 반죽 과정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제빵사는 "케익을 만들면서 한 번도 기름을 넣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밀가루 양에 비해서 기름량이 20~25%면 원가 절감면에서도 작용한다. 버터대신에"라며 "아무래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며칠을 먹어야 하니까 부드러움 때문에 넣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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