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초우량기업 한번에 사고판다

입력 2016-02-05 23:02  

    <앵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종별 대표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 ETN이 오늘 상장됐습니다.

    초우량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미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TRUE 코리아프리미어 ETN`.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국내 초우량 종목들로 구성된 데다 업종별로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실제 이 상품이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한경WISE KR Premier 지수로, 이 지수의 기초자산은 국내 기업들 가운데 업종별로 글로벌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드는 기업들로만 선별 구성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현대글로비스와 NAVER 등 13개 종목이 기초자산에 포함됩니다.

    분기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초우량 국내 기업들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다시 비교해 기초자산을 변경해 줌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손쉽게 시장변화를 따라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뷰> 박은주 한국투자증권 마케팅팀장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상위에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지수고, 이 지수의 성과를 반영한 ETN이기 때문에 글로벌 산업 동향을 코스피보다 조금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ETN이라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한경WISE KR 프리미어지수의 지난 10년간 누적 수익률은 154.9%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 133.8%를 21%포인트 가량 앞섭니다.

    특히 국내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던 2008년과 2011년,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보다 낮은 하락률을 보여 안정성도 인정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급변하는 경제환경이 경쟁력 우위가 유지되는 초우량 기업들의 독식 구조를 더 강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대형 우량주 투자를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조병인 한국거래소 ETN시장팀 팀장
    "해외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를 하고 각 업종별로 동일한 비율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 그러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외국인 통합계좌 도입 등 국내 증시의 MSCI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외국인들의 국내 대형 우량주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TRUE 코리아프리미어 ETN의 주당 가격은 1만40원으로, 일반 주식거래처럼 HTS나 MTS를 통해 손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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