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대박 홍역 앓는 '갤럭시노트7'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8-30 19:17   수정 2016-08-30 18:56


    <앵커>
    갤럭시노트7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내에서 이른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품 공급이 늦어지고 스마트 밴드 등 사은품 지급 날짜까지 미뤄지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노트7.

    사전 주문한 휴대폰만 40만 대가 넘을 정도로 이른바 흥행대박이 터졌습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인기에 이른바 `갤노트7 품귀 현상`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갤노트7을 사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공급이 늦어지면서 약속했던 사은품 지급 지연 사태까지 터졌습니다.

    당초 이달 23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등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였는데 갤노트7 공급이 늦어지면서 사은품 수령 기한도 이미 두 차례나 미뤄진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7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제품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갤노트7을 사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 사은품 증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갤노트7 품귀 현상은 스마트폰 대리점들 간의 갈등까지 낳고 있습니다.

    이른바 중소형 판매점 차별설.

    `갤노트7`을 찾는 소비자들은 많지만 정작 제품이 없어 아우성이다 보니 중소형 판매점들은 `갤노트7` 공급을 대형 판매점들이 독점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한 겁니다.

    <인터뷰> 이종천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사
    통신사는 단말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니 판매점에선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죠.

    갤럭시노트7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대박에 웃지 못할 헤프닝들이 벌어지면서 삼성전자는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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