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롬비아=노컷뉴스 박시찬 통신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는 농구와 아이스하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다목적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디움이다.
이 센터는 현재 NBA(미국프로농구)에 소속된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NHL(미국프로아이스하키)인 로스엔젤레스 킹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인 로스엔젤레스 스팍스 등 로스엔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4개 프로 스포츠 프렌차이즈 팀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농구, 아이스 하키 대회 뿐 아니라, 그레미상 시상식이나 세계 피겨스케이트 챔피언쉽, 정당 전당대회 등 1년 한 해동안 무려 250여회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다 보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같은 날에 다른 시간대로 2개의 행사가 열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 빠르게 시설물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스테이플스 센터는 빠른 전환에 용이한 전문화된 시설과 숙련된 인력이 갖추어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킹스의 아이스하키 경기와 LA클리퍼스의 농구 게임이 같은 날 잡혔다.
스테이플스 센터가 어떻게 빠르게 변신하는지, 그 일사분란한 '페이스 오프' 장면을 함께 지켜보자.
오후 3시 49분
로스엔젤레스 킹스가 총력전 끝에 보스턴 블루인스를 4:3으로 이겼다. 게임이 연장전으로 갔기 때문에 스테이프스 센터 직원들은 단 4시간 안에 스타디움을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농기경기장으로 바꿔야 한다.
오후 3시 55분
변신의 첫 번째 순서는 아이스링크 둘레에 쳐진 플렉스글라스(Plexiglass)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플렉시글라스 제거를 위해 지게차가 동원된다.
오후 3시 59분
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단열처리된 합판바닥제를 깔기 시작한다. 이 바닥제는 아이스링크의 얼음 표면을 보호한다.
오후 4시 14분
농구장 바닥을 놓기 전, 85X200 피트의 타원형 링크에 600개 이상의 패널들을 설치한다.
오후 4시 23분
직원들은 페널티 박스와 팀 벤치를 분리한다. 농구 관중들을 위한 좌석들이 정렬된다.
오후 4시 43분
얼음이 모두 덮여지자 직원들은 농구장 마루판 설치에 들어간다.
오후 4시 57분
센터 코트에서 시작한 마루판 설치작업은 동쪽과 서쪽 방향으로 확장되어 설치된다.
오후 5시 07분
농구 바닥이 대략 3/4 정도가 완성되자, 직원들은 먼지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
오후 5시 14분
농구 골대가 들어온다. 직원들은 백보드 높이가 NBA 룰에 일치하도록 높이 측정에 들어간다. 그리고 5시 30분 경, 스코어 테이블이 설치된다.
오후 5시 35분
경기 시작전, 최종 체크가 시작된다. 책임자들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데, 나사들이 잘 조여지지 않은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한다.
오후 7시 44분
LA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가 시작된다. 아이스하키장이 농구장으로 대변신했다!
스테이플스 센터의 직원들은 1년에 평균 200차례 이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다보니 이 곳 직원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아이스링크를 나무판이 깔린 농구경기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매우 노련하게 능숙하게 '뚝딱' 해치우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매우 놀라운 일이겠지만 스테이플스 센터 직원들에게는 일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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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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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는 현재 NBA(미국프로농구)에 소속된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NHL(미국프로아이스하키)인 로스엔젤레스 킹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인 로스엔젤레스 스팍스 등 로스엔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4개 프로 스포츠 프렌차이즈 팀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농구, 아이스 하키 대회 뿐 아니라, 그레미상 시상식이나 세계 피겨스케이트 챔피언쉽, 정당 전당대회 등 1년 한 해동안 무려 250여회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다 보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같은 날에 다른 시간대로 2개의 행사가 열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 빠르게 시설물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스테이플스 센터는 빠른 전환에 용이한 전문화된 시설과 숙련된 인력이 갖추어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킹스의 아이스하키 경기와 LA클리퍼스의 농구 게임이 같은 날 잡혔다.
스테이플스 센터가 어떻게 빠르게 변신하는지, 그 일사분란한 '페이스 오프' 장면을 함께 지켜보자.
오후 3시 49분
로스엔젤레스 킹스가 총력전 끝에 보스턴 블루인스를 4:3으로 이겼다. 게임이 연장전으로 갔기 때문에 스테이프스 센터 직원들은 단 4시간 안에 스타디움을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농기경기장으로 바꿔야 한다.
오후 3시 55분
변신의 첫 번째 순서는 아이스링크 둘레에 쳐진 플렉스글라스(Plexiglass)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플렉시글라스 제거를 위해 지게차가 동원된다.
오후 3시 59분
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단열처리된 합판바닥제를 깔기 시작한다. 이 바닥제는 아이스링크의 얼음 표면을 보호한다.
오후 4시 14분
농구장 바닥을 놓기 전, 85X200 피트의 타원형 링크에 600개 이상의 패널들을 설치한다.
오후 4시 23분
직원들은 페널티 박스와 팀 벤치를 분리한다. 농구 관중들을 위한 좌석들이 정렬된다.
오후 4시 43분
얼음이 모두 덮여지자 직원들은 농구장 마루판 설치에 들어간다.
오후 4시 57분
센터 코트에서 시작한 마루판 설치작업은 동쪽과 서쪽 방향으로 확장되어 설치된다.
오후 5시 07분
농구 바닥이 대략 3/4 정도가 완성되자, 직원들은 먼지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
오후 5시 14분
농구 골대가 들어온다. 직원들은 백보드 높이가 NBA 룰에 일치하도록 높이 측정에 들어간다. 그리고 5시 30분 경, 스코어 테이블이 설치된다.
오후 5시 35분
경기 시작전, 최종 체크가 시작된다. 책임자들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데, 나사들이 잘 조여지지 않은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한다.
오후 7시 44분
LA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가 시작된다. 아이스하키장이 농구장으로 대변신했다!
스테이플스 센터의 직원들은 1년에 평균 200차례 이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다보니 이 곳 직원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아이스링크를 나무판이 깔린 농구경기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매우 노련하게 능숙하게 '뚝딱' 해치우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매우 놀라운 일이겠지만 스테이플스 센터 직원들에게는 일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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