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하나로저축은행 인수

입력 2011-12-21 18:38   수정 2011-12-21 18:38

앵커> 아주캐피탈이 하나로 저축은행을 인수합니다.

아주캐피탈은 저축은행의 수신기능을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은 임시총회를 열고 하나로저축은행의 지분 전부를 아주캐피탈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하나로저축은행 지분 91.9%는 저축은행 중앙회가, 8.1%는 한신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하나로저축은행의 구주주 지분 100%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대금 800억원으로 하나로저축은행의 건전성을 높이게 됩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은 그동안 투입한 1850억원 모두를 잃게 됐지만 하나로저축은행이 지난해에 7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라 매각을 통해 손실을 막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지난해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은 각각 600억원과 150억원을 투자해 하나로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이후 저축은행중앙회는 1100억원의 증자대금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인터뷰>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

현재로써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다. 내일 아주캐피탈과 최종협상을 해서 매각싸인을 하고 한달뒤인 1월중에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을거다

아주캐피탈은 하나로저축은행 인수로 기존 캐피탈업의 여신기능에 저축은행의 수신기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주캐피탈 관계자

저희는 분명히 여신기능이 있어요. 그쪽은 상품과 수신기능이 있는데 운영을 잘 못해서 부실이 생긴거잖아요. 그런부분을 저희가 백업을 해서 육성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거죠. 어차피 100%지분으로 들어가면 저희 자회사가 되는 거구요.

아주캐피탈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하나로저축은행 인수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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