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광고판서 아오이소라 포르노 20분간 상영 '황당'

입력 2012-06-22 19:29   수정 2012-06-22 19:29

일본 성인 배우 아오이 소라가 나온 포르노 영화가 인파 가득한 중국의 한 도심 광고판에서 20분이나 상영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오른 목격담과 동영상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께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도심 광장의 한 빌딩 광고판에서 아오이 소라가 나오는 낮뜨거운 포르노 영화가 갑자기 상영됐다.

주변 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갑자기 낯뜨거운 성인 영상물이 나오자 순식간에 스크린 앞으로 몰려들었다.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포르노 영화 상영은 약 20여분간 계속됐다.

이는 광고판 관리자인 리(李)모씨가 사고 당일 광고판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포르노 영화를 튼 것으로 확인됐다.

핑딩산시 공안 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리 씨를 붙잡아 음란물 전파죄로 15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내렸다. 리 씨는 컴퓨터에 아오이 소라 성인영화를 다운받은 후, 실수로 이를 상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포르노를 20분이나 상영하다니 할말을 잃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중국 진출 이후 정통배우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성인 배우 이력 때문에 TV 출연이 금지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