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리조트 사업 첫 삽

입력 2012-11-05 16:59   수정 2012-11-05 16:59

<앵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말레이시아 기업인 버자야사가 합작 투자한 버자야제주리조트가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합니다.

총 사업비만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제주도 최대 규모의 외자유치 사업인 만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단지, 버자야제주리조트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갑니다.

말레이시아 대기업인 버자야사가 직접 투자에 나선 만큼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인터뷰> 변정일 JDC 이사장

“버자야 그룹은 관광사업에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사회에 경험하지 못한 관광 문화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략 74만4천㎡의 대규모 면적에 조성되는 버자야 제주 리조트는 유명한 중문단지 근처 해안가에 자리잡아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급 호텔·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휴양에서 문화까지 공유할 수 있는 도시 개념으로 설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여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현재 안좋은 대내외 경제 상황에 15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이 들어왔지만 버자야사의 자금력을 고려하면 사업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연내에 우선 착공되는 ‘곶자왈 빌리지’는 소규모 단지로 고액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투자 유치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다또 프란시스 버자야제주리조트 사장

“저희는 강남 고객을 타깃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분양 물량은 147가구 정도입니다. 디자인 또한 독특하고 대범해 고객들에게 자랑할 만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강남 지역을 핵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곶자왈 빌리지는 총 147가구로 구성되며 주거와 상업 공간을 동시에 구성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힌 것이 특징입니다.

최초 개발계획이 승인된지 4년 만에 첫 삽을 뜨는 버자야제주리조트.

그 간의 고민과 노력이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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