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추위 녹이는 도심 야경 속 낭만 데이트

입력 2012-12-27 12:27  



사랑 앞에 추위도 아랑곳 없다. 연말 도심 데이트족을 위한 낭만 코스가 화제다. 서울 곳곳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여 이색 추억을 남겨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사랑의 자물쇠’, 강남 한복판에서 하늘로 소원 날리기, 도심 속 야경을 즐기면서 책과 스케이트의 여유를 즐기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새해에도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사랑의 자물쇠

지하철 신도림역과 디큐브시티가 연결된 열린 공간 `디큐브파크`에 마련된 ‘사랑의 자물쇠’ 이벤트 공간은 변치 않는 추억 보관장소로서 시작하는 연인들이나 기념일을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영원한 사랑의 순간을 선물한다. 또한 번호 입력형 자물쇠로 연인이 함께 기념하는 비밀번호로 설정 가능하며, 하트모양의 작은 메모판이 있어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만난 날짜, 합격을 기원하는 시험 일정 등을 입력할 수 있어 연말 이색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새 해 소원을 바라는 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큐브시티 내 마련된 수변공간에서는 소원과 사랑을 이뤄주는 ‘사랑의 연못’을 놓아, 연인들이 100일, 1000일, 영원존에 사랑의 소망을 빌며 동전던지기를 성공시키면, 오랫동안 연인과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큐브시티는 쇼핑, 외식,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매서운 한파를 피해 실내 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연인들이 찾고 있다.

젊음의 거리, 강남역에서 하늘로 소원 띄워 보내기

강남역에서는 새해 소원을 하늘에 띄워 보내는 `Wish Ball`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초대형 ‘Wish Ball’에 새해소망을 적어 넣는 상설 행사와 31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있을 카운트다운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사거리까지(약1㎞) 양방향 인도에 60개의 초대형‘Wish Ball’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1일에는 새해맞이 축하공연으로 데이브레이크, 스윗소로우, 울랄라세션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0시에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Wish Ball`을 하늘로 띄워 보낸다.

도심 야경과 책을 함께 즐기는 스케이트장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최근 개관한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스케이트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케이트장에 북카페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으며, 어린이 도서와 교양서 등 300여 권을 읽어볼 수 있다.

또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포토존, 커피, 쿠키, 어묵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코너와, 매일 2회 마술, 아카펠라, 재즈 등 문화공연을 선보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일~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의 빛나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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