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다고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 ‘10대 성형’

입력 2013-01-08 10:00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졸업선물로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과거에 연예인이나 극심한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성형수술이 이젠 일반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거기다 점점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수술이 개발되면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와 무분별한 수술 등으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재수술을 경험해야 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수술 전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성형은 오히려 얼굴의 단점을 부각시키거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콤플렉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10대들의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쥬얼리성형외과 신용원 원장은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이 대에 맞는 수술법과 본인 얼굴에 맞는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성형 전후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분별한 성형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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