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착용시 임플란트 병행하면 효과적

입력 2013-03-12 10:13  

논어에 보면 “망팔(望八)이라는 것이 있다.” 즉 70세를 넘어 71세가 되면 이제 80세까지 바란다는 뜻으로 장수(長壽)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과거의 노인세대와 현대의 노인세대는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다. 과거의 노인은 병약하고 고집이 세고, 자식들의 부양을 받으면서 집에서 쉬다가 죽는 날만을 기다렸다면 요즘의 노인세대는 개방적이면서 건강하고, 유연하고 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 적극적으로 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 노인세대는 미래지향적 인생관을 가지고 있으며, 취미가 없고 소박했던 예전 노인세대와 비교하면 자유를 누리고 여행도 떠나는 등 다양한 개성과 취미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들이 퇴화가 되고 약해지게 되는 자연현상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는데 오복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치아 역시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 등의 병적인 요인에 의해 상실되면서 저작기능의 퇴화가 동시적으로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치아상실 탓에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노인인구 또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틀니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이에 맞춰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치아는 막연하게 음식물을 씹는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잘게 씹을 수 있는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늦춰준다고 하며, 또 치아로 음식물을 씹는 반복된 동작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원활하게 하여 뇌 기능의 저하를 어느 정도 예방시켜주며 침의 분비물 또한

원활하게 함에 소화장애를 최소화해 준다.

그리고 노인세대의 다양한 활동성을 고려한다면 치아상실이라는 심미적인 난제가 이 세대의 중요한 관심사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할 것이다.

틀니를 이용한 치료는 치아가 다수 상실된 무치악(치아가 전혀 없는) 환자에게서 반드시 필요한 치료임은 확실하나 기존의 치아가 가지던 저작력보다는 그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고 음식물 섭취시 마다 고정 유지되지 않아 잇몸에서 수시로 이탈되는 문제점까지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틀니로 말미암은 잇몸통증은 틀니의 사용으로 치조골까지도 빠르게 흡수되는 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틀니에 반해 임플란트는 기존의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 상실된 치아만을 치료할 수 있으며, 오랜 수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장점이 많으나, 초기치료비가 비싸다는 점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치료 기간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소요되는 등 비록 짧지 않은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 저렴한 가격에 효율 높은 ‘임플란트 틀니’

이에 연세유라인치과 강동호 원장은 “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되거나 기존틀니가 헐겁고 잇몸이 아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임플란트 틀니는 전악 임플란트보다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시술 방법 또한 간단하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 틀니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2~4개 정도를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해 사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으면서도 입안의 틀니가 헐겁지 않도록 도와주며 씹는 기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시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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