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어 골프연습장에 펼쳐지는 녹색 필드

입력 2013-08-08 11:33   수정 2013-08-08 14:29

스크린의 재미와 인도어의 쾌적함을 접목
오케이온골프, 업계 최고 수준의 인도어 TV 골프 운용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활동이 주춤해지고, 대신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포츠가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적당한 가격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일수록 인기가 높다. 이런 풍조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게 스크린 골프와 인도어 골프다.

둘의 성장세는 이미 ‘원조’인 필드 골프를 추월한 지 오래다. 2012년 한 해 동안 골프를 즐겼던 인구는 모두 271만 명이다. 이 중 스크린 골프 인구는 186만 명, 필드와 실외 연습장 인구는 각각 146만 명이다. 이런 추세는 골프가 필드에서만 누리는 ‘귀족 스포츠’란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다는 현상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스크린 골프나 인도어 골프가 필드 골프 이상의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골프 연습장 업주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격과 편의성, 필드 못지않은 재미’를 내세웠다. “요샌 필드 나갈 필요가 없어요. 화면에서 잔디 움직이는 것까지 다 보일 정돈데요. 그리고 샷도 다양한 구질이 다 구현되니 여기서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요.” 한 스크린 골프 업주의 말이다.



하지만 이들에겐 단점이 있다. 우선 스크린 골프는 사방이 막힌 좁은 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탁 트인 필드를 경험한 사람은 답답할 수 있다. 여기에 실내의 탁한 공기 및 미세먼지는 덤으로 따라온다. 그리고 스크린에서 아무리 샷을 잘 재현하더라도, 실제 공이 시원하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욕구가 언젠가 생기기 마련이다.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이런 점에서 스크린골프와 대칭점에 서 있다. 열린 공간에서 시원하게 공을 날릴 수 있지만, 홀에 공을 집어넣는 짜릿함을 맛보기 어렵다. 그래서 골프를 막 시작한 초보는 인도어 골프에 금세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지루함을 극복하지 못해서 그렇다.


얼핏 보면 정반대 성격을 가진 이들의 장점을 뽑아내 합칠 수 있을까? 스크린 골프의 재미와 인도어 골프의 쾌적함을 합친다면 필드 골프 못지않을 거라는 장밋빛 전망은 골프 관계자라면 누구나 생각해봤을 법한 명제다.

실제로 이런 시도가 몇몇 스크린 골프 업체들에 의해 진행되기도 했다. 플레이어의 측면에 TV를 달아 스크린을 대신하는 방식이 그중 하나다. 이 경우 샷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실제로 날아가는 공을 측정하는 건 기존 스크린 골프의 장비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기술적 문제를 한 기업이 깔끔하게 해결하여 화제다. 차별화된 기술과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케이온골프가 그 주인공이다. 오케이온골프는 그간 스크린 골프에서 축적한 역량을 인도어 골프연습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특히 오케이온골프의 강점인 스핀 시스템을 인도어에 도입한 점이 돋보인다. 스핀 시스템을 통해 샷의 구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샷을 연습할 수 있다. 그리고 카메라로 자신의 스윙 모션을 촬영해 올바른 스윙 모션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오케이온골프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 싶은 젊은 세대부터 골프에 대한 동경을 품은 중년층까지 ‘골프 한 판 칠래?’라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요즘, 스크린이 설치된 인도어 골프연습장에서 피서를 겸해 18홀을 돌아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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