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IT제도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1-02 18:53  

<앵커>
올해 상반기 이후 출시되는 휴대전화에 도난 방지 시스템이 탑재되고 가입비가 50% 인하됩니다.
달라지는 전자통신 제도를 임동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월 1일부터 011, 017 등 휴대전화 앞자리 번호가 010이 아닌 3G, LTE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발신이 정지됐습니다.

대상자는 1만5천400여명으로 3개월 후에는 전화와 문자 수신도 중단됩니다.

정부는 번호인식 혼란 등을 해소하고 번호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번호 통합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한 달간 대부분 010 번호로 자동변경 됐지만 이 기간에 해외로밍, 일시 정지를 했거나 개인이 직접 수입한 단말기와 자급제 단말기, 일부 구형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방문해 직접 변경해야 합니다.

오는 6월부터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에는 도난방지 시스템 `킬 스위치`가 의무 탑재됩니다.

킬 스위치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원격 제어를 통해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기기 사용을 막는 기능입니다.

휴대전화 등 무선 설비에 대한 전자파 등급제가 8월부터 시행됩니다.

휴대전화 제조사는 제품 본체나 포장상자, 사용 설명서 등에 전자파 등급이나 전자파흡수율 측정값을 표시해야 합니다.

이동통신 가입비도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해 가입비를 40% 인하한데 이어 올해 30%를 내리고 내년까지 완전히 폐지할 계획입니다.

또 1분기까지 국내 이통 3사 모두 LTE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삼성과 LG, 삼보 등 브랜드마다 제각기 다른 노트북 충전기가 한 가지로 통일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노트북 교체 시 버려지는 가전 폐기물 감소 등을 위해 지난 달 노트북용 전원 어댑터 국가 표준을 제정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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