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칼라,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플랫폼 브랜드로 재도약

입력 2014-02-21 15:39  


컬처와 체험이 있는 즐거운 공간, `팝 컬처(Pop-Culture)를 지향한 한국 SPA패션 `스파이시칼라`가 2014년 새로운 시즌을 기해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링(Lifestyle-Retailing)`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팝 컬처를 컨셉으로 오감 마케팅과 다양한 상품 기획 소싱으로 SPA와 편집숍의 다양한 시도를 이끌어냈던 스파이시칼라는 의/식/주/휴/미/락 의 생활 속의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는 유지하되, 대다수 한국 패션기업들이 직면한 유통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모델로 도약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민호 디렉터가 다시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조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민호 디렉터는 "그 동안 많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출현했으며 상품 기획과 소싱에 경쟁의 초점을 맞추어왔다. 그 결과 비슷한 상품구성과 상품 소싱으로 가격 경쟁에 이르러 수익성도 떨어지고 브랜드간 차별화도 어려워졌다. 이에 마켓을 리드해온 스파이시칼라는 기존 상품 기획과 소싱에 중점을 두었던 형태에서 유통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혁신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파이시칼라의 골자는 `플렉시블(Flexible, 유연함)`이다. 이는 타깃 및 상권에 따라 브랜드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유통의 믹싱 형태를 포함한다. 이민호 디렉터는 "대안을 찾고 있던 국내외 다양한 유통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단 기간에 유통망이 확장되어 SPA 본연의 브랜딩이 퇴색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그 동안의 성공의 요소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최적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체질로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스파이시칼라가 런칭할 때 가졌던 글로벌 마켓으로의 비전을 다시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론칭때부터 차별화되었던 신규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영역을 좀더 확장해 국내외 유통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이를 위해 전산망 구축, 박람회 및 국내외 신규 유통 개척, 쇼룸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명동점, 가로수점, 타임스퀘어 외 홍대점 오픈 뿐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핵심지역에 플래그쉽 위주로 유통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며, 이외 핵심몰과 대형 컨셉스토어 형태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2년 싱가포르의 트렌디한 쇼핑몰 래플즈시티(Raffles city)에 진출해 글로벌 SPA 브랜드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스파이시칼라는 소형평수 30평대로 싱가포르에 올해 5개점을 출점, 글로벌 진출에 재시동을 건다. 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본격 진출하며, 중국의 경우 현재 홀세일 형태로 진행 중인 청두에 이어 추가점 오픈 및 시장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

새로운 리테일링(Retiling)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로 재도약을 알리고 있는 스파이시칼라는 `생활 속의 양념과 같은 브랜드`를 모토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편집 유통 브랜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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