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 지키지 못하는 스포츠시설 안전

입력 2014-06-14 14:44   수정 2014-06-14 14:57

제 80회 스포츠산업포럼 `스포츠시설 안전, 제대로 준비하는가` 열려
스포츠시설, 사후처리용 보험보다는 예방 위한 안전교육 의무화 필요



14일 방송되는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스포츠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제 80회 스포츠산업포럼 소식을 전한다.



먼저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스포츠 시설 안전관련 법규의 문제점과 대형 다중이용시설의 관리 노하우, 프로스포츠 구단의 안전 대책까지 살펴보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시설 자체의 안전성은 전부 담보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시설의 운영에 있어서 취약점"을 찾고 프로스포츠의 경우 연중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경기시에만 사용되는 특성에 맞춰 관중들의 안전대책 강화를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섰던 성문종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현재 법률들이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이용하는데 초점이 있다 보니까 이용과 진흥, 안전관리가 서로 중복되는 문제"가 있어 "스포츠 활동 및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별도로 제정"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백일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리소장은 자체 구장의 다양한 유형의 사고발생에 따른 단계별 대처방안과 사전 예방을 위해 시설내부 및 엘리베이터, 치어리더까지 동원한 캠페인 활동을 소개했으며 기존 무등 야구장 시절대비 안전요원을 4배 이상 늘려 160여명의 인원이 활동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태종 서울히어로즈 단장은 과거 관중들의 경기장 난입과 물병 투척, 화기나 위험물질 반입 등으로 현장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시설의 개보수 및 추가 안전장치 등의 시설 선진화에 있어 경기장 운영권을 스포츠 구단에 넘겨야 안전과 편의를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산업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스포츠시설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개선하고자 `스포츠 시설 안전, 제대로 준비하는가`란 주제로 정부 및 체육관련 단체, 프로스포츠구단 등 다양한 전문가 50여명이 모여 열띤 의견을 나눴다.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는 제 80회 스포츠산업포럼을 한국경제TV 유스트림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했으며 스포츠산업 관련 세미나 및 아마추어 경기나 비인기 종목 등에 대한 생중계 문의와 신청을 받고 있다.



<제 80회 스포츠산업포럼 참석자 명단>
강구현 강남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강종호국민체육진흥공단 건설사업실장,김동현 한국농구연맹 매니저,김도균 경희대 교수(스포츠산업포럼 위원장),김병용 태권도진흥재단 본부장,김완태 LG세이커스프로농구단장,김윤석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 사무총장,김인협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장,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총장,남일호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명재선 대한레저스포츠회 총재,문종진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 안전제도과 계장,박동걸 오버클레스 대표,박세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안전담당관,백수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리사무소장,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산업실장,백승일 대한체육회 사무처장,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손석하 한국체육산업개발 시설관리실장,신원호 한국배구연맹 총장,이홍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이황규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임동진 골프존 상무,임덕수 김천시 국장,오동희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본부장,장순일 SK와이번스프로야구단 본부장,정국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체육시설운영처장,조태룡 넥센히어로즈프로야구단장,지석모 스포츠안전재단 본부장,한남희 스포츠3.0위원회 위원 등 31명.

▶스포츠산업의 모든 것, 머니&스포츠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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