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수혁-이하나 포옹에 망연자실 “나랑 얘기 좀 해요”

입력 2014-07-22 01:29  


이민석은 포기하지 않았다.

7월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이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수영(이하나 분)이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수영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고향인 강촌으로 향했다. 스물 여덟 살 인 줄 알았던 이민석이 사실은 열 여덟 살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이 그토록 좋아하는 ‘이서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민석 역시 정수영만큼이나 큰 충격에 빠졌다. 정수영이 전화를 받지 않았기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이민석에게 힌트를 준 것은 평소 정수영과 친하게 지내던 윤 주임이었다. 정수영의 휴가가 길어지자 그녀를 걱정하던 동료 직원들에게 “방금 통화했는데 강촌 고향집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하며 “강촌 고향집”을 강조했다.



이민석은 황급히 강촌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민석이 목격한 것은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정수영과 유진우(이수혁 분)이었다. 뒤늦게야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유진우가 정수영에게 고백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유진우는 “수영 씨한테 나쁘게 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말하며 “제발 한 번만 날 더 봐주면 안돼요?”라고 애절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정수영은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말하며 “제 마음에 다른 사람이 들어왔네요”라고 덧붙였다. 유진우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최소한 날 너무 밀어내지만 말아줘요”라고 말하며 정수영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정수영은 끝내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때 이민석이 나타났다. 이민석은 “나랑 얘기 좀 해요”라고 말하며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정수영은 단호하게 “할 얘기 없어요”라고 대답했지만 이민석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럼 그냥 듣기라도 해요”라고 말하며 정수영을 끌고 가려는 이민석을 막아선 것은 유진우였다. 유진우는 “싫다는데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그쪽이 뭔데 자꾸 끼어드는데”라는 이민석의 말에 유진우는 미소를 지으며 “그쪽도 이제 이럴 자격 없는 걸로 아는데”라고 대답하며 삼각관계가 점차 고조될 것을 암시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