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첫 방송, 신선한 소재+화려한 볼거리 '주술사극 탄생'

입력 2014-08-05 12:41  

신선한 소재, 새로운 시도, 최강몰입도로 무장한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가 한여름 밤을 시원한 액션으로 수놓으며 `주술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첫 방송된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1회는 조선의 왕 해종(최원영)이 궁궐에 침입한 귀물로 인해 원인 모를 병을 앓게 된 적통왕자 어린 이린(김휘수)을 구하러 백두산에 출정하는 것으로 24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앞서 조선시대 귀물 잡는 야경꾼과 `귀신 보는 왕자`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몰이를 했던 만큼 이날 방송은 어린 이린이 귀신을 보게 되는 과거가 펼쳐졌고, 아버지 해종과 그의 옆을 지키는 야경꾼 조상헌(윤태영)이 용신족 술사 사담(김성오)과 숙명적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사담은 조선 궁궐에 유성이 떨어지는 사이 이무기를 부활시키는 비술이 담긴 고문서를 빼내왔고, 이 과정에서 귀물에 휩싸였던 어린 이린은 원인 모를 병에 걸렸다. 비밀조직 야경꾼의 장이자 영의정 최영경(박용수)에게 일련의 사건을 전해들은 해종은 백두산 마고족 만이 피울 수 있는 천년화로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백두산 출정을 준비하라"며 채비를 서둘렀다. 귀물의 존재를 믿지 않는 대신들과 청수대비(서이숙)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백두산 협곡에 다다른 해종.

해종은 용신족과 숙명적으로 대립하며 조상헌과 함께 `귀신 군사`에 맞서 싸웠고, 마고족의 어린 소녀 연하(이채미)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악귀를 쫓을 `활`을 얻었다. 결국 천년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마고족 무녀 연하(유다인)를 사담으로부터 구하고 동시에 이무기의 승천을 저지한 해종. 해종은 "너의 정성이 나의 아들을 살릴 것이다"라며 연하에게 천년화를 꽃피울 것을 부탁했는데 그를 바라보는 연하의 눈에 `연모의 정`이 느껴져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 지, 이 사건이 이린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렇듯 단 1회 동안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조선시대의 왕 해종이 귀물에 습격을 받은 아들 이린을 살리기 위해 `백두산 출정`에 나서는 과정과, 그 길에서 용신족과 숙명적인 전투를 벌이며 사담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전개로 풀어낸 `야경꾼 일지`. 신선한 소재만큼이나 새로운 시도와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해종과 `야경꾼` 조상헌의 귀물 잡는 화려한 액션과 새롭게 시도된 색다른 귀물들의 출현,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삼박자를 갖추며 흥미롭게 버무려져 전에 본적 없는 신선하고 색다른 판타지 사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 일지` 자꾸 생각난다! 주술에 걸린 듯 계속 보고 싶어요~ 진짜 주술사극일세" "`야경꾼일지` 첫 방송 한 여름 밤에 시원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 정말 판타지 사극의 새로운 시도라고 일컬을 만 하다" "`야경꾼일지` 첫 방송 진짜 이렇게 다음 얘기가 궁금한 드라마 너무 오랜만이다" "`야경꾼일지` 첫 방송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새로운 사극이었다~ 진짜 대박" "`야경꾼일지` 첫 방송 아역 포함해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예고 보니 더 보고 싶더라" 등의 폭풍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이러한 `야경꾼 일지`의 폭풍 반응과 화제성은 시청률 1위 수성과 광고 완판으로 이어졌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 전날 방송된 `야경꾼 일지` 1회는 수도권 기준 14.4%, 전국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닐슨 코리아 역시 수도권 기준 12.1%, 전국 기준 10.9%의 시청률로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1회 광고도 완판 돼 `야경꾼 일지`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월화극을 평정,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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