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LG, 밴헤켄 '선발 15연승' 저지… 박병호는 40홈런

입력 2014-08-20 01:28   수정 2014-08-20 12:11



LG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무너뜨렸다.

LG는 1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LG는 시즌 전적 46승 54패 1무, 넥센은 61승 40패 1무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넥센 선발 밴헤켄의 15연승 여부로 관심이 쏠렸다.

LG는 1,2회 무려 4점을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1회 2사 3루에서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2회에는 1사 2,3루 기회에서 박동원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아 넥센은 4-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의 반격이 매서웠다. 3회 선두타자 최경철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정성훈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4-2를 만든데 이어 박경수의 안타, 박용택의 우월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균형추가 맞춰졌다.

넥센은 3회말 2사 1,3루에서 LG 선발 류제국의 폭투로 한 점을 달아났지만 LG는 5회 1사 이후 정성훈의 안타에 이어 박경수가 2루타를 쳐 정성훈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LG의 집중력은 6회에 계속됐다.

선두타자 이진영을 시작으로 손주인, 오지환의 안타가 이어지며 밴헤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등 6-5로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LG는 류제국에 이어 유원상, 정찬헌, 이동현, 봉중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넥센 타선을 저지했으며,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브래드 스나이더가 적시타를 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류제국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고 시즌 6승을 챙겼다.

반면 넥센의 벤헤켄은 14경기 연속 선발 승리 기록이 중단됐다. 5.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울산에서는 송광민의 5안타를 앞세운 한화가 롯데를 제압하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9승 58패 1무를 기록한 반면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지면서 6위로 추락했다.

문학에서는 두산SK를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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