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진단]ECB 완화에 달러 강세 재개되나

입력 2014-09-01 10:10  

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전화연결 :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달러 강세 요인
잭슨홀 연설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완화 쪽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유로가 급락세를 보이고, 달러/엔도 덩달아 위로 가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1.32달러가 무너지면서 1.31달러 대까지 갔는데 잭슨홀에서의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기에는 그렇다. 어쨌거나 연준은 QE를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긴축적으로 가까이 다가서 있다. 유로존은 이번 잭슨홀 연설을 통해 미국식에 가까운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딜러들은 유로 약세에 배팅할 수 밖에 없는 흐름인 것 같다.
일간이나 주간이나 시장은 과매도 국면이긴 하지만 이거보고 유로를 반등에 나선다고 보고 들어 가기에는 시장은 추세가 너무 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유로 약세에 대응해야 될 것 같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아무래도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를 반영하면서 증시도 9월 첫 거래일에서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전일 대비 1원 50전 정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바깥에서의 달러 강세에 비하면 우리 서울 외환시장은 환율이 전혀 못 오르는, 달러가 힘을 못 쓰는 국면이라 볼 수 있다. 서울은 재료가 수급을 못 이기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9월 증시 전망과 변수
지금 시장은 10월 말 FOMC에서 결국 연준이 150억 불 남아있는 자산 매입 규모를 완전히 없애는, 즉 QE를 종료하는 수순을 밟을 것 같다. 그때 이후가 진정한 승부인 것 같다. 그 무렵 가서도 뉴욕 증시가 버티고, 사상 최고치를 이어간다면 시장은 이제 금리 인상 재료에 대한 두려움은 벗어났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시장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금년 연말도 빡빡한 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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