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ECB회의 · 美 고용지표 미리보기

입력 2014-09-01 15:45  



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채현기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유로존 물가 1% 이하 유지
최근까지의 유로존 물가 수준을 보면, 작년 10월부터 ECB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위험지대라고 표현했던 1% 이하에 머물러 있다. 특히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0.3%를 기록하며 4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통화정책 보다는 재정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기 때문에 9월 통화정책 회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9월 ECB회의, 추가 부양카드 나올까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미국처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느냐다. 하지만 당장 시행되기에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립서비스 정도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ECB 추가 부양책 발표 시 금융시장 영향
당장 9월에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책 기대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 발언들이 나온다면 유럽계 자금이 계속적으로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8월 고용지표 전망
월간 신규 고용이 20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다. 결국, 연준의 10월 테이퍼링 종료, 내년도 출구전략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경기회복세가 꺾인다면 오히려 시장에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전월 수치대비 증가한 22만 명 전후가 예상되며,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6.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는 양적인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아니라 질적인 회복세가 동반되느냐다. 임금상승률이 전월 보다는 좋아지겠지만 여전히 뚜렷한 회복세는 아니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도 여전히 개선세가 미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크게 부각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가능성 높아
주 후반으로 갈수록 관망심리가 짙어질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수급 측면에서는 유럽계 자금이 계속적으로 들어 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긍정적일 것 같다. 낙폭과대주, 정책 모멘텀 수혜주, IT 수출은 모멘텀이 살아있을 것 같다. 선별된 업종에 긍정적인 접근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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