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변호사 법무사 회계사 등 1만여명에 달해.. "믿겨지지 않아"

입력 2014-09-18 07:28  


고소득의 상징으로 불리며 선망의 대상인 전문직 종사자 중,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10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337명에 이를 정도였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전문직 종사자들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신고 전문직`은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가 23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건축사 전체 9557명 중 24.8%에 달하는 것이다.


연소득 2400만원이하 신고자의 비율은 건축사에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으로 높았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믿겨지지 않는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실제로 그럴까?"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법무사와 변호사, 변리사가 돈을 많이 벌기로 유명한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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